남이 하는 일, 본인이 더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예전에 사업을 하겠다고 무작정 회사를 관두었었다. 특별한 아이템과 계획이 있던 것도 아니었다. 성공한 기업가들의 성공 스토리를 들으면 나도 그렇게 될 것만 같았다. 하지만 회사의 울타리를 벗어난 순간,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던 것이다. 직장인 중 종종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내가 회사한테 벌어준 게 얼마인데, 나에 대한 대우가 이것밖에 안돼?" 정말 매우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본인의 모든 능력으로 그 돈을 번 것이 아니다. 회사의 시스템과 인지도, 회사의 자본이 받쳐주는 상태였기 때문에 그 돈을 벌 수 있었던 것이다. 퇴사를 하면 회사처럼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도 없다. 인지도는 듣보잡, 자본은 빈털터리이다. 그 상태에서 과연 그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