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5

[관계] 자신의 주장을 논리로 이기려 할수록 안 되는 이유

자신의 주장을 논리로 이기려 할수록 안 되는 이유 사람은 각자가 맞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있다. 각자의 상황과 입장 차이가 있고 살아온 세월 동안의 경험이 다르기에 보는 관점도 다르다. 그래서 서로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는 과정에서 서로 분열하고 싸움이 일어난다. 같은 것을 다르게 보는 것으로 인해 나는 맞는 것이고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은 틀린 것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여기서 서로 논리로 자신의 말이 맞다고 들이민다. 나름 과학적이고 어디서 듣고 본 자료를 증거라고 들이밀며 자신의 주장이 맞다는 것을 뒷받침하려 한다. 문제는 이과정에서 나는 맞고 너는 틀리다는 프레임으로 말하기에 서로 상대방에게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부정당한다. 이 자체가 결코 유쾌하지 않다. 그야말로 감정이 상하게 된다. '100..

관계 이야기 2021.10.04

[관계] 상대방의 얘기에 대한 공감을 자기 얘기로 가로채지 마라.

상대방의 얘기에 대한 공감을 자기 얘기로 가로채지 마라. 대화를 주고받는 데 있어 상대가 이야기를 하면 듣는 입장에서 공감을 하며 반응을 한다. 상대방이 이야기를 신나게 하고 있는데, 잠시 쉼표를 찍고 있는 도중 이야기를 듣는 사람은 공감을 하고 있다고 느껴 끼어들며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다. 같은 주제라고 해서 상대방의 이야기를 가로채어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도 함께 공감한다고 착각한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지난 주말에 가족과 여행을 다녀온 이야기를 한창 하고 있다. 그런데 얘기를 듣고 있는 사람이 자신도 예전에 가족과 여행을 갔던 기억이 있어 공감을 한다. 하지만 상대방의 이야기가 다 끝나기도 전에 자신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고 하며 자신의 가족과 여행을 갔던 일에 대해 신나게 떠든다...

관계 이야기 2021.08.12

[인생] 자신을 성장시키려면 글을 쓰고 대화해라.

자신을 성장시키려면 글을 쓰고 대화해라. 어떤 매체를 통해 쌓은 지식이 있으면 어떻게 해서든 표현을 해야 한다. 옆에 자신의 짝이 있다면 바로 얘기해주는 것도 좋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상대방에게 꼰대처럼 지적하며 가르치려 하지 마라. 자신도 이제 알게 된 지식이다. 아직 자신의 것이 아니다. 자신도 이 지식 앞에서는 어리숙한데 누굴 가르치며 지적하는가? 이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면 여러 경험과 상황이 맞닿을 때 깨달음이 오는데, 이때부터 자신의 것이 되어가는 초기이다. 우리나라는 겸손함이 미덕이고, 그동안 받아왔던 교육이 선생님께 일방적으로 받기만 해왔다. 그래서 알게 된 지식을 자기 주도적으로 밖으로 표현을 한다는 것이 되게 낯설고 어색하다. 혹여나 남에게 혹평을 받을까 봐 두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

인생 이야기 2021.04.29

[관계] 사람을 살리는 말 vs 죽이는 말

사람을 살리는 말 vs 죽이는 말 말은 그 사람의 생각이자, 마음이자, 습관이다.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라는 속담도 있듯이 말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사람을 살리는 약이 되기도 하고, 사람을 죽이는 독이 되기도 한다. 말은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질이 중요하다. 비즈니스도 인간관계도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 몸에 상처를 내는 것은 폭행이고, 마음에 상처를 내는 것은 폭언이다. 몸에 난 상처는 금방 치료할 수 있지만, 마음에 난 상처는 치료하는데 굉장히 어렵다. 자신의 사소한 말 습관이 다른 사람의 마음에 작은 상처를 내고, 그게 반복되면 상처는 점점 커져 더 이상 치유가 어려운 상황에 이르게 된다. 사람을 살리는 말은 이런 것들이다. "고마워, 잘 한다, 할..

관계 이야기 2020.11.29

[관계] 절대 놓치면 안될 사람 3가지

절대 놓치면 안될 사람 3가지 첫째, 취향이 잘 맞는 사람이다. 오랜 세월 서로 다른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사고방식, 생활습관 등이 다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식성, 데이트, 여행, 취미, 관심사, 일상, 소비 등 비슷한 취향이 많을수록... 즉 교집합이 많을수록 다툴 일이 적다. 이렇게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아껴서 다른 생산적인 곳에 쓸 수 있다. 둘째,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이다. 취향이 맞지 않은 부분에서 다툼이 일어날 확률이 높다. 이 영역에서는 서로 인정, 이해, 배려, 인내, 노력으로 이를 극복해야 하는데 그것들을 표현하는 수단은 결국 말(대화)이다. 이때 비교적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과는 다툼의 빈도 또는 강도를 현저히 낮출 수 있다. 셋째, 유머 코드가 맞는 사람이다. 재밌어하는 포인트가..

관계 이야기 2020.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