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스타트업 7

[투자] 주식이 아닌 사업에 투자하라.

주식이 아닌 사업에 투자하라. 만약 주식시장에 상장되지 않은 스타트업에 투자한다고 가정해보자. 과연 무엇을 보고 투자를 할 것인가? 기업이 고객의 니즈를 잘 파악해서 좋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적절히 제공하는지, 그리고 기업가가 믿을만하고 경영능력이 뛰어난지를 냉철하게 판단할 것이다. 이러한 기업들이 규모만 커졌을 뿐 그대로 주식시장으로 옮겨온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식이 아니라 사업에 투자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보는 눈이 달라진다. 단기적으로 호재만 쫓으며 “이 주식이 오르겠다”라고 생각해서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이 사업이 성장하겠다”라고 생각해서 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것이다. 주식은 단지 기업에 대한 소유권을 거래하는 증서일 뿐, 그리고 그 증서를 단지 모바일과 PC를 이용..

투자 이야기 2021.10.18

[사업] 기회를 발견하는 것이 우선이다.

기회를 발견하는 것이 우선이다. 어르신들은 사업에 대해서 아직 선입견이 크다. 사업을 하려면 거의 전 재산에 가까운 큰돈을 들여야 하고, 이리저리 발품을 팔며 적극적으로 영업도 해야 해서 사업을 하는 성향의 사람이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 단 한 번의 실패로 수십 년간 쌓아온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그 시절에는 사업을 한다고 하면 그런 형태가 많았다. 예를 들어 큰돈을 들여 가게를 차린다거나 대량의 제품을 들여와서 파는 형태 말이다. 이러한 방식의 문제는 사업성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처음부터 많은 리소스(자금, 시간, 인력 등)를 투입한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말하면 "모 아니면 도", 몰빵인 것이다. 몰빵은 매우 도박스러운 행위이다. 물론 운이 ..

사업 이야기 2021.07.27

[인생]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빠르게 움직여라.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빠르게 움직여라. 회사에서 보고를 하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여 전달할 때, 문서를 작성하는데 많은 곳에서 문서 양식에 맞게 해야 하고, 보기 좋게 예쁜 그림과 디자인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단지 보고와 전달에만 목적이 있는 것인데도 상사에게 잘 보이려는 목적과 원래 그렇게 했으니까 무비판적으로 그냥 그렇게 한다. 빠르게 보고와 전달을 해서 다음 단계의 일을 해야 하는데 보고서와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기 위해 야근을 하고 밤을 새우는 경우도 허다하다. 과연 무엇이 중요한 것인가? 내부에서 잘 보이기 위한 문서를 꾸미는 것이 목적인 것인가? 진짜 중요한 것은 빠른 보고와 전달을 한 후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는 게 중요하다. 아이디어는 화이트보드나 노트에 그림을 그리며 설명을 하며 동료와 상..

인생 이야기 2021.07.12

[사업]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창업을 하면 처음부터 완전한 제품(서비스, 매장)을 만들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사업 아이디어가 정말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라는 근거 없는 맹신에서 비롯된다. 또는 비즈니스보다 제품 개발, 즉 발명에 재미를 느끼는 것에서 비롯되기도 한다. 하지만 사업이란 궁극적으로 (가급적 많은)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만들어서 돈을 받고 파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필요로 하는"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바로 사람들이 정말 내가 생각하는 아이디어의 제품을 필요로 하는가를 확인하는 것이다. 그 확인을 어떤 방법으로 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해야 한다. 자신의 추측 또는 가까운 주변의 몇 사람에게 묻는 것은 객관적이지 못하다. 실제 나의 ..

사업 이야기 2021.06.04

[사업] 타겟을 좁히고 또 좁혀야 하는 이유

타겟을 좁히고 또 좁혀야 하는 이유 창업을 하며 내 제품이 많은 사람들에게 이용되어서 성공하고 돈도 많이 벌었으면 하는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이다. 그러다 보면 '20대 여성 직장인', '30대 남성 사업가' 등과 같이 타겟고객을 굉장히 광범위하고 추상적으로 설정하는 우를 범하게 된다. 설령 나중에는 많고 다양한 사람들에게 이용이 될 수 있더라도, 처음에는 그 모든 사람을 타겟고객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 타겟고객의 범위를 좁히고 또 좁히는 것이 좋다. 갓 창업한 기업은 절대적으로 자원이 부족하다. 돈도 인력도 능력도 뭐 하나 풍족하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부터 사업을 해오던 기업들과 경쟁을 해야 한다. 사람이 더 탈 수 있을까 싶은 만원 버스에 비집고 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이 틈을 비집고 들어가려면..

사업 이야기 2021.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