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고 나면 별거 아닌 일에 목숨 걸지 마라. 살아가다 보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많은 갈등을 겪는다. 부모, 형제, 자녀, 연인, 배우자, 친구, 동료, 지인들과 서로의 생각 차이로 인해 크고 작은 다툼을 하게 된다. 인간은 독립적인 존재로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욕심을 부리고, 때로는 손해 보는 것을 피하기 위해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이 어찌 보면 당연하기도 하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상대에게 상처를 주거나 또는 자신이 상처를 받게 된다. 싸울 때는 그 순간에 올라오는 욕심, 짜증, 분노의 즉흥적인 감정에 휩싸여 물불 가리지 않고 행동하게 되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면 괜스레 '상대에게 너무 심했나', '괜히 그랬나'라는 생각에 후회스럽고 미안한 마음이 드는 경우가 많다. 사람이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