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이야기

[투자] 주식투자로 망한 사람들이 많은 이유

브라더스 마인드 2020. 12. 29. 09:18

좌절하며 앉아 있는 남자

주식투자로 망한 사람들이 많은 이유

우리나라 국민들이 보유한 자산의 80%가 부동산일 정도로 쏠림현상이 매우 심하다. 반면에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일수록 부동산 소유에 대한 욕구가 적고, 금융자산 비율이 높게 나타난다. 물론 환경의 차이도 있지만, 비교적 국민들이 자본주의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금융지식이 높다고도 할 수 있다.

 

6.25 전쟁으로 황폐화된 나라를 재건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도시와 인프라들을 건설하면서 그동안 부동산이 좋은 투자수단이 되었다. 하지만 부동산 투자는 우리끼리 거래하며 가격만 상승시킬 뿐 그다지 부가가치를 창출해내지 못한다. 주택 가격이 높아지고, 부동산 규제가 심해져 부동산 투자로 돈을 벌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은 역사가 짧은 편이다. 1956년에 대한증권거래소가 출범하기는 하였으나, 상장된 회사가 12개에 불과하였다. 그리고 기업의 주식보다는 국채 위주로 거래가 되어 제대로된 주식시장의 기능을 하지는 못하였다. 특정 소수의 사람들만 참여하는 그들만의 리그였던 것이다.

 

그후 일반 대중에게 주식시장의 문턱이 낮아진 것은 1983년에 KOSPI(종합주가지수)가 탄생하고, 1997년에 HTS(홈 트레이딩 시스템)가 보급되면서 부터이다. HTS가 개발되기 전까지는 직접 객장에 가서 전광판의 숫자를 보고 증권사 직원에게 직접 주문을 하거나, 신문에 표기된 주가를 보고 전화로 주문을 했던 시절이다. 

 

역사가 짧은 만큼 주식시장이 건전하지 못했으며, 개인 투자자들도 경험과 학습이 부족했기 때문에 기업 이름만 보고, 남의 정보만 듣고, 단기적으로 투자해 돈을 잃은 사람들이 많았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주변에 주식투자로 돈을 잃은 사람들이 많고, "주식하면 망한다", "주식은 도박이다"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자리 잡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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