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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평에서 25평 아파트로 이사하며 깨달은 미니멀 라이프의 행복

최근 부동산 카페에서 "3인 가구는 25평 아파트가 좁아서 못 산다"라는 글을 보고 우울해하는 분의 이야기를 보았다. 실제로 많은 분이 평수가 줄어들면 삶의 질도 떨어질 거라 걱정하곤 한다.하지만 33평에서 25평으로 이사하며 직접 경험해 본 결과, 완전히 다른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금 저는 33평에 살 때보다 훨씬 더 넓고 깔끔한 공간에서 만족스럽게 살고 있다. 문제는 집의 평수가 아니라, 그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물건들이었다. 집을 넓히는 가장 빠른 방법, 비우기 25평 아파트로 이사를 결심하면서 그동안 집안 가득 쌓여있던 쓸데없는 물건들을 과감하게 버리고 정리했다. 생각보다 우리가 꼭 안고 살 필요가 없는 물건들이 집 안 곳곳을 차지하고 있었다.과감하게 버린 것들: 붙박이..

경제 이야기 2026.09.20

"내 집값 올라서 좋다"고 웃는 당신이 시스템의 호구가 된 진짜 이유

정부에서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현실 물가와 동떨어져 있다고 느낀 적 없나? 마트에 갈 때마다, 월세를 낼 때마다 물가가 미친 듯이 오르는 게 체감되는데 통계 숫자는 늘 평온해 보인다. 그 비밀은 바로 우리가 사는 '주택 가격'이 물가 통계에서 교묘하게 대부분이 제외되었기 때문이다.. 책 에 나오는 내용을 바탕으로, 통계가 어떻게 왜곡되고 있으며 이것이 우리의 자산을 어떻게 갉아먹고 있는지 알아보자. 1. 주택은 투자재 라는 기적의 논리정부가 CPI(소비자물가지수)를 낮춰 보이게 만드는 가장 주된 방법은 주택을 '소비재'가 아닌 '투자재'라는 구실로 통계 바스켓 품목에서 제거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논리에는 심각한 모순이 있다.현금 흐름의 부재: 진짜 '투자'라면 월세처럼 현금 흐름(수익..

경제 이야기 2026.09.18

"저점에 사서 고점에 판다" 이 생각 하는 순간, 당신의 계좌는 이미 망했다.

많은 투자자가 주식이나 코인 시장에 뛰어들며 "저점에 사서 고점에 판다"는 매매 타이밍 전략을 당연한 정답으로 여긴다. 하지만 이는 소수의 성공 사례에 취해 나도 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 위험한 환상일 뿐이다. 투자의 대가들조차 불가능하다고 고백한 '타이밍 매매'의 치명적인 함정과, 우리가 왜 이 굴레에서 벗어나야 하는지 그 이유를 짚어본다. 1. 다단계 마케팅과 닮은 타이밍 매매의 심리 시장 최상위권에 위치한 아주 극소수의 성공한 사람들은 화려한 수익률과 라이프스타일을 자랑한다. 이를 본 대다수의 평범한 투자자들은 "나도 열심히 타이밍을 맞추면 저렇게 될 수 있다"는 맹신에 빠지게 된다. 이는 상위 다이아몬드 계급의 커미션을 보여주며 하층 계급을 유혹하는 다단계 종사자들의 심리 구조와 매우 유사하다...

투자 이야기 2026.09.18

[경제] 과연 얼마가 있어야 부자일까?

과연 얼마가 있어야 부자일까? [표 1]은 23년도와 24년도 가구당 순자산을 구간별로 분포시킨 통계이다.이 표에서 보여주는 순자산은 현재 내가 함께 사는 가족이 부동산, 주식, 예적금 등 가지고 있는 모든 자산의 합에서 부채를 뺀 나머지를 말한다. 10억 원으로 무슨 은퇴를 해?10억은 푼 돈이다? 인터넷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일 안 하고 먹고살려면 최소 30억 원에서 누구는 100억 원 정도는 있어야 한다는 말이 수시로 오고 가고 있다. 투자를 하며 사는 사람의 입장에서 봤을 때, 이들은 투자에 대한 개념이 별로 없다는 걸 느낀다. 이들이 투자 마인드가 제대로 박혔다면 이런 얘기를 할 수가 없다. 위의 표에서도 보듯이, 가구당 순자산이 10억 원 이상이면 24년도 기준으로 상위 10.9% 안에 포함..

경제 이야기 2025.11.01

[투자] 삼성전자 신고가!!! 과연 좋아할 일인가?

삼성전자 주당 10만 원을 넘어서 드디어 10만전자가 되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삼성전자로 손해를 보지 않는 구간에 들어섰다. 뉴스에서도 삼성전자 신고가이고, 사업적으로 좋다고 여기저기서 떠든다. 너나 할 것 없이 좋다고 할 때, 나는 오히려 공포감이 든다. 과연 삼성전자 이대로 괜찮은 건가? 솔직히 삼성전자가 사업, 재무적으로는 앞으로 더 좋아질지 아닐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한국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서 파운드리, HBM 메모리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 AI 메가트렌드의 파도를 타게 되어 괜찮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한다. 하지만 현재 삼성전자 주식으로 보았을 때 마냥 좋아할 일도 아니다. 원화 기준으로 볼 때 삼성전자는 21년도 전고점을 뚫고 신고가가 되었다. 이 가격으로 봤을 때 삼성전자를 보유한 사람은..

투자 이야기 2025.10.27

[사회] 돈 벌 기회가 있어도, 없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들

돈 벌 기회가 있어도, 없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들수많은 미디어에서 저성장 시대에 앞으로 더욱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을 수 없다고 말하여 불안감을 조성한다. 이런 뉴스를 보는 청년들은 자신의 세대가 기성세대보다 더욱 힘든 세대이고, 희망이 없을 거라는 인식을 하게 된다. 물론 앞으로 일자리는 더욱 불안정적일 것은 분명해진다. 이미 로봇과 인공지능이 인간의 육체노동과 정신노동을 조금씩 대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미디어에서 떠드는 절망스러운 말들의 초점이 너무 직장 일자리만 쏠려 있다는 것이다. 이건 마치 예전에는 은행에 저축만 해도 연 이율 10% 이상으로 이자를 받을 수 있었는데, 이제는 그 정도의 수익률을 얻으려면 반드시 리스크를 안고 투자를 해야 한다. 그런데 사회는 계속 예금 이자율이 줄어만 가..

사회 이야기 2023.04.09

[인생] 욕심이 자신을 망치는 이유

욕심이 자신을 망치는 이유 어릴 때 동화책을 보면 욕심쟁이는 벌 받는다는 말을 들었고, 성인이 되어서는 욕심이 좀 있어야 잘 산다는 말을 듣곤 했었다. 여기서 후자의 욕심은 야망을 말한다. 야망은 을 뜻한다. 야망을 갖는 건 좋다. 야망이 있어야 성장을 하고, 꾸준한 행복은 성장을 통해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큰 꿈을 향해 가는 데 있어 그 어떤 노력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것이 바로 가짜 야망인 욕심이다. 한마디로 자신의 능력과 상황은 형편없는데 비해 눈만 높다는 얘기이다. 큰 꿈을 꾸지만 이상과 현실의 괴리로 인해 자꾸 괴로움이 밀려온다. 이 마음이 스스로를 더욱 불행하게 만들고, 이상을 따라가지 못하는 자신의 현실을 스스로의 문제로 삼지 않고, 환경 탓과 사회 탓, 곧 모든 문제는 외..

인생 이야기 2023.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