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이야기

[투자] ❮재벌집 막내아들❯을 통해 배우는 주식투자

브라더스 마인드 2022. 12. 20. 11:43

술에 취해 소파에 누워있는 여자

❮재벌집 막내아들❯을 통해 배우는 주식투자

❮재벌집 막내아들❯ 드라마의 시청률이 약 27%에 육박했을 정도로 인기였다. 특히 극 중에서 순양그룹의 철없는 막내딸 진화영은 감초 같은 존재로 웃음을 자아내지만, "뉴데이터 테크놀로지(새롬기술을 모티브로 함)"라는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내용을 지켜보면 마냥 웃을 수만은 없다. 실제 현실에서 주식투자로 망하는 사람들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사람처럼만 투자하지 않아도 주식투자로 망하는 일은 피할 수 있지 않을까?

 

첫째, 정보매매를 한다. 오빠들에게 채무를 상환해야 해서 돈이 궁했던 진화영은 미라클 인베스트먼트의 오세현으로부터 뉴데이터 테크놀로지 주식이 1주일 만에 1,500원에서 1만 원까지 약 7배 올랐으며, 4만 원까지도 오를 수 있다는 이야기만 듣고 30억 원을 투자해서 실제로 4배의 수익을 얻는다. 이렇게 운으로 돈을 버는 것은 한두 번은 가능할지 모르지만, 돈을 번 즉시 투자에서 손을 떼지 않는 이상 언젠가는 더 이상 운이 도와주지 않아 오히려 더 큰돈을 날리게 될 가능성이 높다.

 

둘째, 전문가를 맹신한다. 순양그룹 계열사 중 리서치 기업과 증권사의 전문가가 추천한다고 해서 확신을 얻고 투자에 나선다. 본인이 아는 것이 없으니 투자하려는 기업이 사업성이 있는지 주식이 싼 건지(저평가) 비싼 건지(고평가) 구분하지 못하니 전문가나 언론에 의존하게 된다. 그러므로 고평가 되어 있는 부실한 종목에 투자하게 되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기업의 주식이라도 비싸게 사는 것은 그만큼 투자 위험을 높이므로 좋은 투자라고 하기 어렵다.

 

셋째, 꿈에 베팅한다. 뉴데이터 테크놀로지는 당시 인터넷 전화라는 사업 아이템으로 매우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좋은 기술을 개발했다고 하더라도 이걸 사업화하는 것은 다른 이야기이다. 아무리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더라도 시장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든 사업 능력이 부족해서든 돈을 벌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지금도 화려하고 새로운 기술들이 수없이 탄생하지만, 이 기술들이 금방 세상을 바꿀 것 같은 장밋빛 미래만을 상상하고 베팅하는 것은 위험하다.

 

넷째, 한 종목에 몰빵한다. 진화영은 오직 뉴데이터 테크놀로지 한 종목에 최대 1,400억 원이란 거액을 투자한다. 맞으면 대박 틀리면 쪽박인 것이다. 이처럼 '모 아니면 도'인 것은 투자가 아니라 투기이다. 한 번의 실수로 망해버릴 수도 있는 투자는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 세상은 예측하지 못한 일들이 일어날 수 있고, 내가 맞다고 생각했던 것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투자자는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

 

다섯째, 빚을 내서 투자한다. 자신이 소유한 순양백화점 지분 30%를 담보로 4,000억 원을 빌려 오빠들에게 채무를 갚았다. 그리고 뉴데이터 테크놀로지 투자에서 재미를 본 진화영은 주식을 매도한 이후에도 주가가 계속 오르는 것을 보고 욕심에 눈이 멀어 1,400억 원의 빚(어음 발행)을 내서 추격 매수한다. 하지만 고공행진하던 주가는 곤두박질치게 되어 돈을 모두 날리고, 4,000억 원을 빌릴 때 특약조건이었던 순양백화점의 주가가 15,000원 밑으로 하락하자 지분 30%까지 채권자에게 넘어가게 된다.

 

주식투자의 위험을 낮추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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