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에서 현금흐름이 중요한 이유
주식투자를 단순히 용돈벌이로 하고 있는가? 아니면 주식투자로 자산을 계속 키워가며 경제적 자유나 부(富)를 이루려고 하는가? 만약 후자의 경우라면 투자로 벌어들이는 소득 외에 별도로 벌어들이는 현금흐름 수단을 지녔는지도 매우 중요한데, 현금흐름의 규모에 따라 다음과 같이 3가지로 나뉠 수 있다.
첫째, '생활비 < 현금흐름'인 경우이다. 가장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근로나 사업을 통해서 높은 소득을 올리거나, 또는 높은 소득이 아니더라도 절약을 통해서 매달 생활비를 지출하고도 돈이 남는 것이다. 그리고 이 여윳돈을 계속해서 주식을 사는 데 투입을 함으로써 복리를 일으키는 속도를 높일 수 있다. 기존의 투자금과 거기서 나오는 투자 수익에 매달 새로 투입되는 자금이 더해지며 투자 규모가 빠르게 증가한다.
둘째, '생활비 = 현금흐름'인 경우이다. 딱 생활비를 충당할 정도의 소득을 얻는 경우이다.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 당장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으므로 주식시장이 좋지 않은 시기이거나 또는 내가 보유한 종목이 빠르게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더라도 충분히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긴다. 그러므로 자신의 투자 원칙을 지키며 여유 있는 투자를 해나갈 수 있고, 투자로 얻은 수익이 온전히 복리를 일으키게 할 수 있다.
셋째, '생활비 > 현금흐름'인 경우이다. 소득으로 생활비의 일부만 해결이 되거나, 전적으로 투자소득에 의존해야 하는 경우이다. 투자 수익에서 생활비를 지출해야 하는데, 적절한 시점에 수익이 나지 않으면 보유한 현금을 소진해야 하거나, 최악의 경우 손절을 해서라도 생활비를 마련해야 한다. 결과적으로는 복리의 속도를 늦추게 만드는 셈이다. 잘못하면 단기적인 성과에 집착하게 되어 자신의 투자 원칙이 흔들리게 될 수 있다.
투자 실력이 매우 뛰어나거나 애초에 보유한 투자금액이 굉장히 크다면 별도의 현금흐름 수단이 굳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이 그런 케이스가 아니라면 현재 나에게 현금흐름을 만들어주고 있는 수단을 잘 유지하고, 만약 현금흐름이 부족하다면 최소한 생활비는 충당할 정도의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도 투자 행위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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