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마인드 13

[투자] 주식 투자할 때, 물타기의 한계

주식 투자할 때, 물타기의 한계 주식을 매수하고 주가가 떨어지면 평단가를 낮추기 위해 물타기라는 것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 전에도 언급한 적 있지만 분할 매수와 물타기는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물을 탄다는 것은 이미 이 기업을 믿지 못한다는 의미가 투자자의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다는 말이다. 기업을 믿지 못한 채 주가가 떨어지면 투입된 자금을 회수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렇지만 이미 손해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손실확정을 하기 쉽지가 않다. 더군다나 투여한 자금이 클수록 원금이라도 되찾고 싶은 심리가 강해진다. 그러니 물타기를 하여 평단가를 낮춘 후, 빠른 시일 내로 원금 또는 약간의 수익을 얻고 빠져나오고 싶어 한다. 어찌 보면 상당히 합리적이고 괜찮은 전략 같기도 하다. [그림 1]과 같이 만약에 현재..

투자 이야기 2021.04.17

[투자] 물타기와 분할매수의 차이

물타기와 분할매수의 차이 주식투자는 부동산 투자와 다르게 적은 돈으로 한 주씩이라도 투자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부동산 투자보다 투자의 접근성이 좋다. 이런 성격으로 인해 여러 종목으로 분산하여 보다 안정적으로 투자하는 방법도 있지만, 한 종목에 매수의 시점을 분산하여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 보통 이것을 분할 매수라고 한다. 하지만 분할 매수의 일종으로 불리는 물타기라는 말도 존재한다. 분할매수도 시점을 나누어 매수하는 것이고, 물타기라는 것도 매수의 시점을 나누는 것이다. 이 두 가지의 매수 방법에 있어 보유한 주식의 평균단가를 낮추는 효과로는 동일하다. 나도 예전에는 이 두 가지의 용어의 표현은 다른데 본질적으로 무엇이 다른지 정확히 구분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분명한 차이점이 있다는 걸 알게 되..

투자 이야기 2021.03.29

[투자] 부동산 투자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부동산 투자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우리 부모님 세대에는 대부분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있었다. 왜냐하면 그때는 개발도상국이었고, 고성장 시대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자산이 많이 오르는 시기였다. 하지만 현재는 대한민국도 선진국 반열에 올라 저성장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오르는 곳은 더 오르고, 오르지 않거나 떨어지는 곳은 더 떨어진다. 핵심은 이것이다. 부동산도 갈수록 양극화가 된다는 것이다. 이런 원리는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이면 금방 깨닫는다. 주식시장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지수가 횡보하거나 하향을 하더라도 개별 종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량주 회사는 계속적인 우상향을 하고, 재무 상태가 좋지 못한 회사는 상장폐지를 향해 달려간다. 그렇다면 집이 없는 암울한 상황(?)..

투자 이야기 2021.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