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하루라도 빨리 시작해라.
주식투자의 필요성이나 장점에 대해서는 이전 글들에서 여러 차례 이야기를 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주식투자를 망설이고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물론 아무런 공부 없이 무턱대고 시작하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완벽한 마음의 준비 또는 공부를 마치고 뒤늦게 시작하기보다는 우선 단 1주라도 사서 관심을 갖고, 본격적으로 공부를 해나가면서 투자금을 늘려가는 것이 훨씬 낫다. 그만큼 주식투자를 빨리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주식투자는 복리효과를 얼마나 잘 이용하는 가에 달려 있고, 복리에서 중요한 요소가 바로 시간이다. 위 그래프는 연 투자 수익률 10%로 가정했을 때 시간이 흐를수록 자본금이 얼마나 늘어나는지를 보여준다. 투자를 시작한 지 10년, 20년, 30년... 비교적 초반에 자본금이 늘어나는 배율과 50년, 60년, 70년... 기간이 길어질수록 늘어나는 배율의 차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이것이 바로 복리의 힘인 것이다.
워런 버핏이 10살 때 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해서 현재까지 약 80년간 벌어들인 재산은 약 118조 원대(2021년 7월 기준)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 재산의 약 97%는 60대 이후에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우리가 워런 버핏 정도의 재산까지 가질 필요는 없다. 하지만 복리의 힘을 잘 활용할 필요는 있다.
나도 주식투자를 일찍 시작한 편은 아니다. 지금 와서 보면 더 일찍 시작하지 않은 것이 아쉽다. 그래도 더 늦게 시작하지 않고 지금이라도 하고 있는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무얼 하며 어떻게 살든 어차피 시간은 흘러간다. 어차피 흘러가는 시간이라면 그 시간을 복리로 활용하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주식을 사고팔아 꾸준한 연 수익률을 유지하든, 우량한 주식을 사서 아주 오랜 기간 묵혀 두든 중요한 것은 나의 돈을 얼마나 오랜 기간 주식시장에 참여시키는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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