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이야기

[관계] 가족이 함께 성장하려면 법인의 형태를 취하라.

올드브라더 2021. 7. 1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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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 성장하려면 법인의 형태를 취하라.

가족도 각자 삶의 스토리가 다르다. 직업이 달라 매일 하는 일의 성격이 다르고 만나는 사람이 다르며 다니는 곳이 다르다. 이에 생각하는 것도 서로 다르다. 가족이라고 하지만 각자의 일상을 관찰하면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각자의 삶을 바쁘게 살다가 서로 배려하고 관심을 갖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몸과 마음이 멀어진다.

 

나와 동생도 예전에는 각자의 삶을 살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는 서로 그렇게 관심이 없었던 것 같았다. 어릴 때에는 매일 함께 먹고 자고 놀던 동생이 어른이 되어 점점 멀어져 간다는 게 슬퍼져만 갔다. 그래서 우리 형제는 공통된 목표를 위해 함께 하기로 했다. 그것은 같이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너무나 당연한 것이고 뻔한 것이었다. 하지만 예전에는 이 당연하고 뻔한 것을 지키고 살지를 못했다.

 

행복을 위해서는 행복한 환경을 만들어야 했다. 행복한 환경을 위해서는 여유로운 시간이 필요했다. 여유로운 시간을 위해서는 경제적인 여유가 필요했다. 물론 이것이 충족되지 않아도 행복은 마음먹기 달려 있다. 그러나 매일 그런 마음을 유지하려고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보다 환경을 바꿔 그 마음이 자연스레 발생하게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낫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서로 재무를 함께 들여다 보고 관리한다. 그리고 함께 투자하고 소비한다. 이에 대한 지분은 50대 50이다. 공통된 돈으로 월급도 주고 배당도 한다. 이건 마치 법인 회사의 형태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어찌 보면 각자의 돈을 자유롭게 사용을 하지 못해 불편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이로 인해 허튼 돈을 쓰지 않고, 서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함께 계획하고 돈을 굴리며 같이 공부도 한다. 그러니까 서로 대화도 많아지고 서로 챙겨주게 되었다.

 

각자 결혼을 하고 살고 있지만 각자의 아내들도 우리 형제의 시스템에서 함께 하고 있고 넷이서 함께 미래를 계획한다. 서로 협동을 하는 시스템을 만드니 너무 든든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가족이라도 각자도생을 하면 각자 살기 바쁘며 그 힘은 분산된다. 가족과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함께 목표를 설정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며 같이 행복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면 그 힘은 강력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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