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이야기

[관계] 기왕 하려면 확실하게 해야 할 3가지

브라더스 마인드 2021. 7. 23. 17:43

꼭 맞잡은 두 손

기왕 하려면 확실하게 해야 할 3가지

첫째, 부탁을 하려거든 확실하게 해라. 아무리 가까운 사이더라도 부탁은 정중히 해야 한다. "이것 좀 해줄 수 있지?", "이것 좀 해줘" 이건 건 부탁이 아니다. 거의 명령 또는 강요에 가깝다. "내가 이런 문제 때문에 도움이 필요해서 그런데 좀 부탁을 할 수 있을까?", "내가 해보려고 했는데 잘 안 되네. 이것 좀 도와줄 수 있어?"와 같이 상대방이 거절을 할 수도 있는 여지를 줘야 한다. 내가 알지 못하는 상대방의 사정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전에 부탁의 범위와 보상이 필요하면 어떤 보상을 할 것인지 명확히 해라. 그래야 부탁을 받는 사람도 자신의 컨디션을 고려해서 좋은 마음으로 기꺼이 도움을 줄 수 있을지 판단할 수 있다. 아무리 가까워도 세상에 공짜는 없다. 막상 도움을 주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일이 까다롭거나 양이 많으면 또는 기대했던 보상에 미치지 못하면 도움을 주고도 마음이 불편해지게 된다.

 

둘째, 감사 표현을 확실하게 해라. 각자의 삶을 살기에도 바쁜 세상에 누군가 나를 위해 마음, 시간, 노동, 돈 등을 쓰는 것은 매우 감사한 일이다. 내가 부탁을 해서 상대방이 도움을 주었든, 상대방이 먼저 나에게 호의를 베풀었든 그에 대한 고마움의 표현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 좋다.

 

외국에서는 "Thank you"라는 말을 정말 많이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조금 쑥스럽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고맙다"라는 말에 조금 인색한 편인 것 같다. "고생했어", "잘 먹었어" 이런 말들도 있지만, "바쁜데 도와줘서 정말 고마워. 도움 필요하면 언제든 얘기해", " 맛있는 음식 대접해줘서 고마워. 다음에는 내가 대접할게" 이렇게 좀 더 확실하게 표현을 해주면 호의를 베푼 상대방도 굉장히 뿌듯할 것이다.

 

셋째, 사과를 하려거든 확실하게 해라. 나의 잘못으로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었거나, 마음의 상처를 주었다면 꼭 사과를 해야 한다. 사과 없이 얼렁뚱땅 넘어가며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지내더라도 상대방의 마음에는 계속 상처가 남아 있게 된다. 그렇게 반복된다면 상처가 아물지 못하고 결국 곪아 터지게 된다.

 

"왜 그래~~ 풀어", "그땐 내가 좀 그랬다", "속 좁게 뭐 그런 걸 가지고 그러냐?", "너도 이런 건 잘못했으면서" 이런 식으로 대충 넘기지 마라. 그건 사과가 아니다. 상대방의 상처가 덧나지 않게 초기에 확실하게 치료를 해주는 것이 사과이다. "미안해. 나는 이렇게 생각해서 그렇게 한 거였는데 내가 생각해보니까 잘못한 것 같아. 다음부터는 안 그럴 수 있도록 할게"와 같이 정확히 사과해야 한다. 사과를 한다는 것은 옳고 그름을 분별하고,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인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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