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실패를 많이 해봐야 하는 이유

실패를 많이 해봐야 하는 이유

배우는 것을 학교와 학원을 통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배우는 것이라 함은 진리와 지식을 선생님과 성인과 성공자 또는 책이나 특정 채널을 통해 보고 들어 알게 되는 것이다. 배움을 통해 전혀 몰랐던 세계와 개념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수동적인 것으로는 내 것이 될 수가 없다.

 

배우는 것과 익히는 것은 다르다. 익히는 것은 배우는 것을 가지고 내 것이 될 때까지 스스로 연습하고 연구하며 실험을 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분명히 실패를 하게 되어 있다. 어느 누구도 처음부터 완벽히 잘할 수가 없는 게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이를 완성하기 위해서 실패는 당연한 것이다.

 

배운 것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단 한 번의 실패가 아닌 수십 번, 수백 번의 실패를 통해 반성하고 업그레이드를 해나가야 한다. 이것만이 진짜 배움의 완성이다. 어떤 이들은 수동적으로 배운 것만으로 모든 걸 다 했다고 착각하여 나중에 이를 실행하게 되면 '분명 배웠는데 왜 안될까?'라는 의문을 갖고 실망을 하며 좌절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왜냐하면 이들은 평생 동안 교육이라고 하는 것이 수동적인 배움만이 전부라고 착각하며 살아왔기 때문이다. 이때 까딱 잘못 생각하면 아직 배운 것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또 다른 수동적인 배움을 위해 다시 학교와 학원을 찾고, 수백 권의 책과 유튜브만 본다. 그리고 또다시 실행이 없는 악순환에 빠진다.

 

아는 것을 실행까지 해서 실패를 맛보기가 두려운 것인가? 아니면 그동안 학교에서 실습보다 이론만 배웠던 교육 과정들로 인해 습관이 된 것인가? 아니면 실패를 용인하지 않았던 사회 분위기가 우리를 이렇게 만든 것인가? 실패를 두려워 말라. 실패는 당연한 것이라고 스스로 받아들여야 한다. 실패를 한 사람을 바보라고 생각하지 말라. 아무것도 안 한 자가 바보이다. 아무것도 안 하면 아무것도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

 

많은 것을 배우고 내 것을 만들려면 많은 실패를 해봐야 한다. 많은 실패를 해보려면 결국 많이 시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세상의 많은 부분을 보고 듣고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안에서 실패를 하며 좌절을 딛고 일어나는 회복탄력성이 키워진다. 이는 세상을 살아가는데 면역력이 생기는 것과 같다. 이러면 결국 스스로 강해져서 성공을 안 하려 해도 안 할 수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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