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이야기

[투자] 투자는 세상을 배울 수 있는 훌륭한 도구이다.

브라더스 마인드 2021. 10. 14. 20:41

창 밖을 바라보는 소녀

투자는 세상을 배울 수 있는 훌륭한 도구이다.

주식 투자를 통해 국내외 정치 및 경제, 자본주의와 주식회사 시스템, 산업과 사업, 자산과 부채, 재무와 세금, 사람들의 심리(탐욕과 공포), 절제와 인내, 반복되는 역사, 시대의 변화, 돈의 흐름과 가치 등과 같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이처럼 투자는 접근하기에 따라 세상을 배우고, 자산을 키울 수 있는 매우 훌륭한 도구가 된다.

 

하지만 이것들은 초등 6년, 중등 3년, 고등 3년, 대학 4년, 총 16년간 다녔던 학교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았던 것들이다. 학교 선생님들도 잘 알지 못하니 그럴 수밖에 없다. 심지어 성인이 되어 수년간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알지 못했다. 게다가 경험하지 못한 부모님으로부터 배우기 어려운 것도 당연하다. 이러한 경제적 지식과 마인드는 교과서, 선생님, 부모님, 직장 상사보다 오히려 독서와 투자를 통해 배우고 깨달은 것이 더 많다.

 

물론 학교에서 기초지식을 쌓고 단체생활을 통해 사회성을 기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그때부터는 철저한 자본주의 시스템에 직면하게 되고, 이때부터 생존게임이 시작된다. 그런데 학교에서 배운 게 전부이고, 마냥 좋은 학교와 좋은 직장에 들어가는 것을 자랑거리라고 생각하고, 졸업 후에는 더 이상 공부를 하지 않으며, 직장 생활 그리고 월급이 전부인 것으로만 살아간다면 당장은 안정적인 것처럼 느껴지지만, 보이지 않게 점점 힘든 시기를 맞이하게 될 수 있다.

 

"직장생활 또는 사업보다 투자가 중요하다", "투자로 큰돈을 벌어야 한다"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우리는 이미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고 앞으로도 평생 그럴 것이기 때문에 자본주의의 특성을 알지 못해 소외되고 어려운 삶을 살기보다는 우리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만들기 위해 배우고 잘 활용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

 

투자를 하면 할수록 느껴진다. 투자는 단순히 돈을 투입하고 돈을 벌어들이는 수단이 아니다. 세상을 돌아가게 하고 발전하게 만드는 중요한 수단이며, 그 과정에서 배우고 깨달을 수 있는 세상의 이치들이 많다. 그로 인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달라지고, 생활 습관이 달라지고, 삶의 태도가 달라진다. 건강한 투자는 마치 평생 내 곁에 훌륭한 스승을 두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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