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이야기

[인생] 역할의 강박에서 벗어나라. 자신이 제일 소중하다.

올드브라더 2022. 4. 28. 21:33

짐수레 끄는 소

역할의 강박에서 벗어나라. 자신이 제일 소중하다.

우리는 누군가의 자식이고, 누군가의 부모이며, 형제이자 배우자이다. 이렇게 각자에게 다양한 역할이 존재한다. 그러나 우리는 살면서 그 역할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자신도 모르게 학습하게 된다. 시대는 빠르게 변하는데, 그 역할은 시대에 반영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그 역할을 부모님 세대들이 하시던 걸 그대로 답습하는 경우가 그렇다.

 

아버지가 그랬듯이, 나 역시 결혼하여 남편이 되고 아빠가 되면 내가 이 집의 가장이니 가족을 위해 이 한 몸 바쳐 모든 걸 희생해야 한다는 생각이 그렇다. 내가 형제 중 첫째이면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반드시 동생을 챙겨야 한다는 생각들이 그렇다. 왜 그래야 하는 것인가? 이런 것들이 바로 사회와 내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 의해 학습되어 당연히 이행해야 할 미션처럼 머릿속에 박혀 있다.

 

누군가 한 사람의 희생으로 살아가면 언젠가 곪고 곪아 반드시 터지게 되어 있다. 누군가의 희생이 계속되면 당사자는 매번 좋아서 하는 것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참고 또 참는다. 그래도 해야 한다고 다시 마음을 잡고 고통의 한 걸음을 다시 뗀다. 하지만 그 희생으로 수혜를 받는 다른 사람은 이 희생이 반복되니 어느새 당연시하게 되고, 나중에는 그렇게 고마워하지도 않는다. 이런 태도에 희생하는 자도 화가 폭발하게 된다.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

 

우리는 함께 살아가는 것이지, 누군가 한 사람이 희생을 깔고 올라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내가 잘 살아야 가족을 챙길 수 있고, 내가 행복해야 가족이 행복하다. 내가 먼저 웃으면 그 에너지가 전달되어 주변 사람도 웃는다. 그동안 자신의 희생으로 참으며 살았다면 이제는 역할의 강박에서 벗어나 자신의 행복을 찾아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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