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이야기

[투자] 자본금 vs 수익률 중 어떤 게 중요한가?

브라더스 마인드 2021. 4. 21. 17:41

옷을 고르는 여자

자본금 vs 수익률 중 어떤 게 중요한가?

간혹 자본금이 없어서 투자를 못한다는 사람들이 있다. 사실 이들의 대부분은 자본금이 없어서가 아니라 적어서인 경우가 많다. 자본금이 적으니 수익을 내도 수익금액이 적어 용돈벌이 밖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생각한다.(그나마 용돈벌이가 되고 있으면 다행이다.) 그래서 자본금을 많이 가진 사람들을 부러워한다. 하지만 자본금이 많아도 투자실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나 다름없다. 돈을 잃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실제 자본금의 규모가 복리 효과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예를 들어 자본금 1억 원으로 연 수익률 15%로 30년간을 지속하면 66억 원이 된다. 자본금을 50% 늘려 1.5억 원으로 같은 기간, 같은 연 수익률을 내면 99억 원이 되고, 100% 늘려 2억 원으로 투자하면 132억 원이 된다. 자본금을 늘린 비율만큼 비례해서 늘어나는 것이다.

 

자본금에 따른 복리 효과 그래프

 

반면에 자본금은 그대로인데 연 수익률에 따라 복리 효과가 얼마나 달라질까? 위의 첫 예시처럼 자본금은 1억 원으로 동일하나 연 수익률을 5% 더 높은 20%를 내면 30년 후에 237억 원이 되고, 연 수익률 25%를 내면 808억 원이 된다. 자본금을 늘리는 것과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복리효과가 큰 폭으로 증가한다.

 

연 수익률에 따른 복리 효과 그래프

 

즉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물론 자본금이 많으면 좋겠지만 비록 아직 많지 않더라도 자본금을 많이 모을 때까지 손을 놓고 있을 것이 아니라, 하루라도 빨리 투자를 경험하면서 실력을 쌓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꾸준한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실력을 확보하면 그때부터는 자본금을 계속 투입해가기만 하면 자산은 더 빨리 늘어날 것이다. 많은 자본금이 있다고 실력이 생기진 않지만, 실력이 있으면 자본금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잊지 마라. 주식 투자는 복리 효과를 얼마나 잘 이용하는 가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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