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이야기

[투자] 상장 초기기업과 신도시 상권에 투자하지 않는 이유

올드브라더 2021. 5. 9. 20:57

 

상장 초기기업과 신도시 상권에 투자하지 않는 이유

주식투자를 할 때 나는 공모주 청약을 하지 않고 상장 초기기업에 투자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 기업이 하고 있는 사업의 해당 산업이 미래에 대한 성장성이 있더라도 그것은 어디까지 미디어에서 계속 떠들어 대기에 뭔가 대단해 보인다. 분명 여기에는 엄청난 기회가 있을 것만 같다. 하지만 해당 기업이 진짜 돈을 잘 벌고 있는 능력에 대한 자료가 부족하기 때문에 투자를 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새로 개발된 신도시에서의 상가투자 및 자영업 역시 나로서는 매우 회의적이다. 왜냐하면 이제 만들어진 도시이고 계속 추가로 개발이 되고도 있다. 인구가 이제 유입이 되고 있어서 이 도시가 앞으로 어떤 형태로 살아 움직일지 알 수가 없다. 용도의 변경과 개발로 땅 값이 많이 비싸고 건축물도 새 것들이 많기에 이 또한 가격이 비싼 편이다.

 

그래서 건물주 또는 상가주인이 소유한 부동산에 대출이 많이 껴 있을 확률이 크다. 이런 것들이 모두 임대료에 반영된다. 그러면 상가 임차인인 자영업자에게는 고정비가 크게 상승한다. 이것으로 인해 이 동네의 물가는 비싸진다. 주택 임차인과 아파트 거주자도 높은 가격의 임대료 및 매입가를 치렀기에 실제로 쓸 수 있는 돈이 부족해진다. 그렇기에 동네에서 돈이 잘 돌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 동네의 경기가 바로 활성화되기가 쉽지 않다. 여기서 많은 자영업자들이 피눈물을 흘리며 망해나가고 다시 들어오기를 반복하며 상권이 변화하며 유지가 되어가고 있다. 그래도 상권을 유지해 나가면 그나마 다행이다. 또한 이런 피눈물로 유지한 상권의 혜택을 누리며 주택 소유자들만 부동산의 이익을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것도 앞으로 어찌 될지 모르겠다.

 

계속적으로 자영업자들이 힘들어지면 그 타격은 바로 상가 임대인한테도 전이가 된다. 그렇게 이 동네에 공실이 많아지면 이 곳의 상권은 슬럼화가 되기 시작한다. 물론 이와 반대로 신도시의 경기가 활황일 수도 있다. 하지만 특별한 케이스가 아닌 이상 이런 패턴은 많은 신도시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그래서 기업이든 도시이든 초기에는 데이터가 부족해서 투자하기에는 홀짝 게임인 도박성이 섞여있기에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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