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이야기

[인생] 남의 행복을 함부로 판단하지 마라.

브라더스 마인드 2021. 6. 20. 15:35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남자

남의 행복을 함부로 판단하지 마라.

누군가는 더운 여름보다 추운 겨울을 좋아하는 반면에 누군가는 차라리 더운 여름을 좋아한다. 누군가는 더운 여름이면 바다나 계곡에 가서 노는 것을 좋아하고, 누군가는 집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한다. 누군가는 캠핑을 좋아하는 반면에 누군가는 호캉스를 좋아한다. 누군가는 넓은 집에서 사는 것을 좋아하는 반면에 누군가는 아담한 집에서 사는 것을 좋아한다.

 

누군가는 여행을 가서 바쁘게 많은 것을 구경하는 것을 좋아하는 반면에 누군가는 적게 구경하더라도 여유를 즐기는 것을 좋아한다. 누군가는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는 것을 선호하는 반면에 누군가는 자신만의 사업에 도전하는 것을 선호한다. 누군가는 사람들을 만나는 일을 좋아하는 반면에 누군가는 사람들을 만나는 일을 싫어한다.

 

행복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행복은 하기 싫은 것들은 가급적 하지 않고, 하고 싶은 것들을 가급적 많이 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위의 예시들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며 선택하고 경험하는 수많은 것들 중의 극히 일부이다. 그리고 그 선택들은 개인마다 다르다. 즉 취향이 다르다.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하고 싶은 것과 하기 싫은 것들이 개개인마다 다르다. 정답도 없다.

 

작은 집에 사는 사람을 행복한 삶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을까? 안정된 직장을 다니지 않고 사업을 하는 사람을 행복한 삶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을까? 나와 다른 취향, 즉 다른 인생의 가치관,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사람을 행복하지 않은 삶이라고 단정 지을 수 있을까? 하지만 평소에 우리는 상대방이 나랑 다르다고 해서 마치 틀린 것처럼 너무나 쉽게 말하고 있지는 않은가?

 

각자만의 기준으로 살아가다보니 다른 사람의 보여지는 삶이 자신의 기준에서는 행복해 보이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다른 사람의 인생방식이 답답하거나 잘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을 상대방에게 "넌 왜 그렇게 사니", "그렇게 사는 건 잘못된 거야", "그건 행복한 삶이 아니야", "너의 삶은 틀렸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오지랖 또는 오만이다. 그럼 거꾸로 상대방의 기준에서 나라는 사람을 바라보면 나 또한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다.

 

각자의 취향, 성격, 인생관을 존중해주려고 노력해야 한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면 상대방은 항상 틀린 사람이 되어 버린다. 그러면 자연스레 상대방을 지적하게 되고, 서로 갈등이 생기게 마련이다. 이 세상에 자신이 잘못 되었다고 다른 사람에게 지적 받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다름을 인정하지 않으면 우린 365일 전쟁을 하며 살아야 한다. 그 사람만의 행복을 누리기 위해 감수해야 하는 것들은 그 사람의 몫인 것이다.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

https://linktr.ee/brothers.mind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