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이야기

[인생] 무지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잘못된 선택을 한다.

올드브라더 2021. 6. 11. 18:12

무지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잘못된 선택을 한다.

한참 전에 봤었던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에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매달리며 기도하는 장면이 나온다.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소서. 저들은 자신이 무슨 짓을 하는지 모릅니다."라고 말한다. 당시에는 별생각 없이 보았다. 그저 영화로써 주인공이 잔인하게 매를 맞는 장면을 신기하게 봤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어리숙한 나의 옛 시절에 나도 모르게 잘못된 말과 행동을 하고 살았었다는 걸 깨달았다.

 

학창 시절에나 친구들과 어울리며 생각 없이 했던 거친 욕설들과 남에게 상처를 주는 말과 행동들이 그렇다. 요즘에는 담배 피우는 사람들이 설 자리가 없다고 한다. 길거리에서 흡연을 하며 연기를 뿜는 사람을 그다지 좋게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거의 죄악시할 정도이다. 하지만 80~90년대에는 아이가 있어도 집에서도 차 안에서도 심지어 비행기 안에서조차 담배를 피웠었다.

 

그뿐만 아니다. 조선시대에는 담배가 몸속에 나쁜 것들을 없애준다고 믿어 어린아이들도 담배를 피웠었다. 지금으로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것들이다. 무지하면 잘못된 선택과 행동을 한다. 인생에서 배우고 깨닫지 못하면 자신이 이것이 올바른 것인지 나쁜 것인지 구분할 수가 없다. 그러면 나도 모르게 누군가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문제는 스스로 그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판단을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남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이 있고, 피해를 받는 사람이 항상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살면서 계속 배우고 깨달아야 한다. 그래야 오늘도 내일도 미래에도 선택의 기로에서 매 순간마다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다. 나는 과연 그동안 올바른 말과 행동, 올바른 선택을 하며 살았는가? 그렇지 않다면 계속 배우고 깨달아 잘못된 곳에서 빠져나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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