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엑셀을 익혀야 하는 3가지 이유

엑셀을 익혀야 하는 3가지 이유

주변에 의외로 엑셀(또는 구글 스프레드 시트)을 전혀 다루지 못하거나, 잘 활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다. 살아오면서 학교 또는 직장에서 엑셀을 다룰 기회가 별로 없었을 수도 있고, 또는 회계 직종의 사람들이나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엑셀은 우리 일상에 매우 실용적이고 편리한 도구이다.

 

사람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하기에 매우 번거로운 수많은 데이터들을 기록하고, 계산하고, 통계화하고, 분석하고, 시각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개인 또는 부부가 함께 가계부를 기록한다든지, 사업을 하면 수입과 지출내역을 정리한다든지, 주식 투자를 하면 투자성과를 통계낸다든지 다양하게 활용한다. 게다가 요즘은 기능이 훨씬 좋아져 더 다양한 일들을 해낸다.

 

이런 작업을 사람이 일일이 반복적으로 기록하고 계산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사람이 하는 일인지라 누락 또는 오타가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실수를 바로잡는데 또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작업에 엑셀을 활용하면 시간을 현저히 줄일 수 있고, 작업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마치 수십 벌의 옷을 힘들게 일일이 손으로 세탁을 하는 대신 세탁기에 빨래와 세제만 넣고 손가락으로 버튼만 눌러서 간편하게 세탁을 하는 것과 같다. 손으로 세탁하려면 1시간 넘게 걸릴 수 있지만, 세탁기로 돌리면 그 시간에 나는 다른 일을 할 수 있다.

 

엑셀을 익혀야 하는 이유는 첫째, 단순 반복되는 작업을 간소화 및 자동화시키는 것이다. 이로써 불필요한 시간 소비를 줄이고 더 생산적이고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다. 둘째, 데이터들을 통계화하고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보이지 않았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셋째, 데이터들을 시각화하는 것이다. 분석된 데이터들을 직관적으로 표현해 쉽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도와준다.

 

하지만 엑셀을 어렵게 생각해서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알고 보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그리고 모든 기능을 한 번에 알 필요는 없다. 스마트폰도 모든 기능을 알고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자동차도 모든 기능을 알고서 운전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에게 당장 필요한 몇 개의 기능만 알면 일단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다. 그리고 필요할 때마다 인터넷을 검색해서 다른 기능들도 하나씩 익혀 가면 되는 것이다. 만약 그동안 엑셀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가 이제 다루게 된다면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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