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이야기

[사업] 기회를 발견하는 것이 우선이다.

브라더스 마인드 2021. 7. 27. 21:30

책상 위에 놓여진 돋보기

기회를 발견하는 것이 우선이다.

어르신들은 사업에 대해서 아직 선입견이 크다. 사업을 하려면 거의 전 재산에 가까운 큰돈을 들여야 하고, 이리저리 발품을 팔며 적극적으로 영업도 해야 해서 사업을 하는 성향의 사람이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 단 한 번의 실패로 수십 년간 쌓아온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그 시절에는 사업을 한다고 하면 그런 형태가 많았다. 예를 들어 큰돈을 들여 가게를 차린다거나 대량의 제품을 들여와서 파는 형태 말이다.

 

이러한 방식의 문제는 사업성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처음부터 많은 리소스(자금, 시간, 인력 등)를 투입한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말하면 "모 아니면 도", 몰빵인 것이다. 몰빵은 매우 도박스러운 행위이다. 물론 운이 좋아서 한 번에 잘 되면 그보다 더할 나위가 없겠지만, 그런 경우는 극히 드물다. 우리가 아는 성공한 사람들도 몰빵 해서 한 번에 성공한 사람들이 절대 아니다. 크고 작은 수많은 시도와 실패들이 있었고, 그중에 하나가 잘 되어서 우리에게 알려진 것이다. 그런 성공 스토리를 잘못 받아들이면 위험하다.

 

이와 마찬가지로 주식투자에서도 하지 말아야 하는 것 중에 하나가 몰빵이다. 한 종목에 전 재산을 거는 것을 말한다. 결과가 좋으면 다행이지만, 잘못되면 다시는 일어설 수 없게 될 수도 있다. 이러한 상황은 애초에 피해야 한다. 그래서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를 해서 리스크를 낮추는 것이다. 창업도 똑같다. 한 번의 결과로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는 위험을 감수하면서 몰빵 하면 안 된다.

 

이전의 글에서도 이야기를 했었지만, 절대 착각하면 안 되는 것이 창업이란 내가 생각하는 사업 아이디어가 정말 사업성이 있는지를 검증하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부모들이 자녀가 어릴 때 피아노, 태권도, 발레, 축구, 영어 등 다양한 분야를 배워보게끔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과연 모든 것을 다 잘하라고 가르치는 것일까? 아니다.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자신에게 잘 맞고 재능이 있는 분야를 찾게끔 하기 위해서이다. 그런 분야를 찾게 되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는 것이다.

 

이처럼 사업이라는 것도 어디에 기회가 있는지 발견을 하는 것이 우선이다. 전력투구해서 사업을 성공시키는 것은 그다음 스텝이다. 이제는 기술의 발전과 시대의 변화로 인하여 과거에 비해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사업을 시도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 가급적 적은 돈과 시간을 들이는 방법으로 사업 기회를 발견하는 시도를 끊임없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그 가운데 가능성이 보일 때 리소스를 본격적으로 투입해도 늦지 않다.

 

사업도 투자도 10번의 시도 중 의미 있는 1번의 성공이 나머지 9번의 작은 실패들을 충분히 상쇄시킬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내게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 번의 실패로 망하지 않는 게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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