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이야기

[사업] 자영업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이유

올드브라더 2021. 8. 23. 22:47

문 닫은 가게

자영업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이유

첫째,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집값의 상승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산 대부분의 비중이 부동산에 편중되어 있다. 매매 또는 전세를 통한 거주 공간을 구하는 데 있어 날이 갈수록 부담스럽다. 무주택자는 앞으로 주택을 구입하거나 전세를 구하려 해도 그에 대한 가격은 계속 우상향해 나가고 있다.

 

날이 갈수록 주택을 구입하려 돈을 모아야 하는 목표치가 커지고, 대출받아야 할 금액은 높아만 간다. 이는 곧 가처분소득이 적어진다는 것이다. 가처분소득이란, 고정지출(공과금, 대출, 세금, 보험료 등)을 제외한 실제로 저축 및 소비를 할 수 있는 소득이다. 물가는 오르는데 가처분소득이 갈수록 줄어드니 돈을 아낄 수밖에 없어진다.

 

둘째, 임금 상승의 한계이다. 부동산을 포함함 많은 자산의 가격이 오르고, 식료품 및 모든 소비재의 가격도 오르는 것에 비해 근로를 통한 임금은 잘 오르지 않는다. 말 그대로 내 월급만 빼고 다 오르고 있다. 마트를 가면, 날이 갈수록 같은 가격에 비해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는 식료품의 양이 줄어만 간다. 월급 상승에 한계가 있다면 결국 먹는 것도 아껴 먹어야 한다.

 

셋째, 돈을 벌 수 있는 사람이 줄어만 가는 것이다. 출산율이 줄어가므로 날이 갈수록 노인층은 많아지는데, 젊은 사람들은 줄어만 간다. 한창 벌어서 소비를 많이 하는 세대가 20~40대인데, 이 계층이 줄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복지비용이 커지고 이에 대한 연금 및 세금이 높아질 확률이 크다. 기업도 갈수록 기술은 고도화되어 생산을 자동화하여 근로자를 줄여간다. 이로 인해 실업률이 높아질 것이다.

 

넷째, COVID-19의 영향으로 경기가 수축되었다. 코로나 전염을 예방하기 위해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제하고 있다. 회식, 모임 등 다양한 만남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자영업자가 온라인 배달로 눈을 돌렸다. 하지만 이것도 경쟁의 심화로 쉽지가 않다. 기존 사업을 온라인으로 대체하기 어려운 업종은 거의 폐업으로 갈 수밖에 없는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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