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이야기

[투자] 주식계좌에 마이너스가 찍히는 게 두려운가?

브라더스 마인드 2021. 8. 11. 22:54

괴로워하는 여자

주식계좌에 마이너스가 찍히는 게 두려운가?

주식 투자를 갓 시작한 사람들 중에는 특히 주식계좌의 평가금액이 마이너스가 되는 것을 극도로 공포스러워하는 사람들이 있다. 예를 들어 1천만 원을 투자했는데 평가수익률이 -10%가 되면 정말 내 돈 1백만 원을 잃은 것처럼 고통스러워한다. 이러다가는 남은 금액마저 공기 중으로 증발해버릴 것 같아 이내 손절을 해버리고 만다. 다행히 손절은 아니더라도 본전 가격이 오면 천만다행으로 여기며 얼른 팔아버린다.

 

매달 납부하는 보험금에서 보험사가 꼬박꼬박 떼어가는 수십 퍼센트의 사업비는 아까워하지 않으면서 주식계좌에 잠시 마이너스로 표시되는 것은 아깝고 무서워한다. 하지만 평가손익과 실현손익은 다른 것이다. 평가손익은 계속 움직이는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임시로 계산해서 표시해주는 손실 또는 이익 금액이다. 즉, 내가 매도하지 않으면 손실도 이익도 아니다.

 

부동산도 마찬가지이다. 예를 들어 자신이 아파트를 구입했을 당시 가격보다 이후에 더 낮은 금액에 거래가 될 수도 있다. 부동산 시장의 상황에 따라 투자자들의 심리가 수요와 공급에 영향을 주어 가격이 오르락내리락한다. 단지 주식시장보다 가격의 움직임이 더딜 뿐이다. 하지만 아파트 가격이 잠시 떨어졌다고 무서워서 덜컥 팔아버리지는 않지 않는가?

 

평가수익률 -10%가 무서워 팔아버린다면 자신이 투자기업에 대해 딱 그만큼만 아는 것이다. -20%, -30%... 까지 견뎌내는 것은 그만큼 기업에 대해 공부를 해서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평가수익률이 마이너스인 것은 실패가 아니라, 성공으로 가기 위한 과정이다. 마이너스 구간을 지나지 않고 수익을 내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필연적으로 거쳐야 하는 과정이며, 투자기업에 대해 공부를 한 만큼 견뎌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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