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이야기

[투자] 투자가 노동보다 어려운 점

올드브라더 2021. 8. 30. 14:31

스트레스

투자가 노동보다 어려운 점

사업이 어렵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인정한다. 하지만 불로소득이라고 불리는 투자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오해를 산다. 누군가 투자로 돈을 벌고 있으면 운 좋게 돈을 벌었다고 생각해 주변 사람들이 시기와 질투를 하기도 한다. 사업이라는 것은 비즈니스와 기업을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이 특별하다고 생각해 아무나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투자를 잘할 수 있는 능력은 아무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나 잠시 운 좋게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잠시 운 좋게 기회를 얻어 성공할 수도 있지만, 잠시 운 좋게 얻은 행운은 그리 오래가지 못한다. 운 좋게 기회를 얻어 꾸준히 성공의 길을 향해 가는 사람은 흔하지 않다. 이는 성공을 유지하기 위한 내실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노동은 자신이 직접 시간과 몸을 사용하여 돈을 벌어야 하므로 매우 힘들다. 그에 비해 투자는 몸도 편하고 많은 시간을 투여하지 않는 것 같아 매우 쉬워 보인다. 그러나 투자가 노동보다 어려운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리스크에 관한 것이다. 노동은 리스크가 거의 0에 가깝다. 일한 만큼 돈을 벌기 때문이다. 노동의 리스크는 일을 하다가 다쳐서 평생 그 일을 하지 못하는 것에 있다. 그러나 그 확률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투자의 리스크는 투자금을 모두 잃을 수 있다는 것이다. 주식투자는 수시로 가격이 요동치고, 원하는 수익률을 달성할 때까지 최소 마이너스 20~30%의 수익률도 감당해야 한다. 또한, 재수 없으면 상장폐지로 인해 대부분의 돈을 날릴 수도 있다. 동업을 할 때도 본인은 자금을 투자해주고, 동업자는 사업 운영만 한다면 폐업을 할 경우, 시간과 노동력만 투여한 동업자는 사업에 대한 경험치만 얻어가고 금전적인 손해는 없다.

 

하지만 자금을 투자한 본인은 그 투자금이 재산의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면 인생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 그러니 겉보기에 쉬워 보인다고 쉽게 생각하면 안 된다. 우리는 특정 사람의 성공을 바라보고 자신도 우연히 성공의 행운을 얻게 된다면, 그 행운이 영원할 것이라고 착각하기도 한다. 누군가가 그것을 쉽게 할 수 있다는 건 그만큼 공부하고 노력했고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경험치가 쌓였기에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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