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야기

[경제] 당신은 이미 레버리지를 이용하고 있다.

올드브라더 2021. 9. 7. 11:09

자동차 운전

당신은 이미 레버리지를 이용하고 있다.

레버리지는 지렛대의 원리로써 적은 힘을 들여 큰 결과를 얻는 것이다. 수많은 무거운 물건을 들기 위해 맨 몸을 이용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체력은 고갈되면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거나 몸이 상해 다음 날 할 수 있는 일도 못하게 된다. 이로 인해 또 다른 기회가 날아갈 수도 있다. 차라리 철물점에 가서 지렛대만 구입하면 시간은 단축되고 적은 힘을 이용하기에 몸에 무리도 가지 않는다.

 

부동산을 구입할 때도 적은 비용을 들여 레버리지라는 빚을 더해 큰 가격의 자산을 구입할 수도 있다. 직장에 출퇴근을 할 때도 걸어서는 먼 거리를 자동차로 보다 빠르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 컴퓨터를 이용해서도 빠르고 정확한 업무를 할 수 있고, 세탁기에게 빨래를 맡겨 체력과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이렇게 생활 속에 레버리지 요소는 널리고 널렸다. 하지만 유독 레버리지 중 빚을 지는 걸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 왜냐하면 자산 가격이 떨어져 손해를 볼 수 있는 리스크를 감당하기 싫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활 속에서도 레버리지에 대한 리스크는 존재한다. 자동차를 타고 이동할 때 교통사고가 나서 사망할 수도 있고, 컴퓨터나 세탁기도 고장이 나서 업무가 지연되거나 빨래를 못해 옷을 갈아입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자동차를 타고 컴퓨터와 세탁기를 이용한다. 왜냐하면 교통사고가 일어나거나 고장이 나서 생활에 불편함을 줄 확률이 훨씬 적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빚을 이용한 레버리지도 결국 높은 확률로 인해 안전하다고 판단이 되어 빚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런 빚을 부정한다는 것은 자동차를 타면 사고 날까 봐 무조건 걸어 다니고, 기기들이 고장이 날 때면 구입 비용도 아깝고, 고장에 대비할 수도 없다고 믿어 처음부터 손으로 일을 하고, 손으로 빨래를 하는 것과 같다.

 

무엇이든지 모르면 위험의 확률이 크다고 생각되고 그렇게 믿어진다. 하지만 그것에 대해 알아볼수록 위험의 확률은 떨어진다는 걸 느낀다. 아무것도 모른다고 외면만 하면 상대적으로 본인만 뒤떨어지고 낙오된다. 이렇게 뒤떨어지고 낙오되어 특정 사람들만 힘들어지는 현상은 이미 은행이나 매장을 가도 보인다. 연세 드신 어르신들은 매장에서 주문을 할 때 요즘에는 키오스크로 주문을 해야 하는데 여기서부터 난관이라 매장에 가기가 부담스럽고, 은행들도 대부분 온라인이 활성화되어 지점이 점점 사라져서 찾아가기에 더욱 불편해하시는 것들이 이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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