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이야기

[인생] 경험하면 할수록 결국 심플해진다.

올드브라더 2021. 9. 14. 23:28

총 겨누는 아이

경험하면 할수록 결국 심플해진다.

다른 사람이 특정 분야 및 어떤 부분에서 실력이 있는 것을 자신은 거기에 범접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범접하지 못하면 시도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이것을 해내는 사람을 대단하게 여긴다. 하지만 또 다른 실력자가 하고 있는 어떤 것들은 만만하게 생각되는 부분도 있다.

 

디자인 분야에서도 고객이나 주변 사람들이 디자인을 보고 평가를 하면 누구나 전문가가 되는 듯하며 이야기를 한다. 어떤 사람은 자기가 해도 이보다 잘할 수 있다는 내색과 언행을 하기도 한다. 실제로 보면 자신은 전혀 할 줄 모르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심플한 디자인일수록 더욱 그렇다.

 

재테크도 그렇다. 지인이나 친구가 구입한 부동산과 주식의 가격이 엄청나게 오른 소식을 들으면 진심으로 축하하며 기쁜 표정을 짓기보다 표정이 어두워지고 한숨을 내쉬는 경우가 많다. 사이가 가까울수록 더욱 상대적인 박탈감과 질투심에 압도된다. 질투심이 드는 이유는 본인도 잘할 수 있는데 사정이 있어서 하지 못했고, 재테크로 성공한 지인과 친구는 어쩌다 운이 좋아서라고 잘 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력이 있는 이들은 예전부터 남들과 같이 이것들을 할 수 없는 사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왔다. 그리고 해당 분야에 이리저리 시도하며 여러 실패를 경험하였다. 그것이 크던 작던간에 말이다. 이 과정 속에서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분별하게 된다. 이 중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빼고 나면, 해야 할 것들만 남는다. 해야 할 것 중에서도 최대로 결과물이 잘 나오는 방법들로만 추려낸다. 그렇게 추려내고 또 추려내니 결국 심플해진다.

 

이 노하우는 겉보기에 심플해 보여서 누구라도 휘두를 수 있을 것 같이 생각된다. 하지만 심플하고 만만하게 보이는 이 노하우를 다른 누군가 휘두른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건 마치 토르의 망치와 같다. 망치를 휘두르는 행위가 별 것 아니게 보여도 오직 그 망치는 토르만이 휘두를 수 있는 것과 같다. 어벤저스 마지막 시리즈에 캡틴 아메리카도 결국 토르의 망치를 휘두른다. 이 역시 계속 시도하고 노력하면 그와 같은 반열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결코 단순해 보여도 우습게 볼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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