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이야기

[관계] 힘들 때도 곁을 지켜줄 사람을 만나라.

브라더스 마인드 2021. 11. 18. 14:11

노년 부부

힘들 때도 곁을 지켜줄 사람을 만나라.

주식시장이 좋을 때 전반적으로 주가가 오르면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기뻐한다. 하지만 반대로 주가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여기서 갈리게 된다. 투자기업에 대한 공부 없이 수익만을 기대하고 투자한 사람은 주가가 떨어지면 불안해지고 손해를 보고 팔기까지 한다. 하지만 투자기업에 대해 공부한 사람은 오히려 주식을 싸게 더 사들인다. 시간이 흘러 주가가 다시 오르면 손절한 사람은 후회하고, 오히려 더 샀던 사람은 더 큰 수익을 얻는다.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우리의 인생에도 주식의 그래프와 같이 굴곡이 있다. 어떤 이성이더라도 함께 맛집에 먹으러 다니고, 좋은 곳으로 데이트와 여행을 가고, 비싼 선물을 해주면 좋아하지 않을 사람이 없다. 이처럼 좋을 때는 별로 문제가 없다. 문제는 힘들어졌을 때이다. 한 때는 돈을 잘 벌다가도 한 순간에 가세가 기우는 경우도 있고, 건강하다가도 사고나 질병으로 건강을 잃는 경우도 있다.

 

상대방 자체보다는 상대방이 지금 가진 것(외모, 직장, 재산 등)만 보고 멋진 미래를 꿈꾸며 결혼한 사람은 그것들이 사라졌을 때 실망감이 크다. 힘든 상황까지는 별로 생각해보지 않은 것이다. 그러므로 함께 협력하여 어려움을 극복하기보다는 상대방을 비난, 원망, 한탄하고, 상대방이 그것들을 다시 회복시켜놓길 바라며, 도저히 회복이 불가능할 것 같은 생각이 들면 심지어 떠나버리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서 어떤 사람인지를 미리 어떻게 아느냐고 할 수도 있지만, 정확히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유추해볼 수 있다. 연애할 때 데이트 비용을 대부분 상대방에게 부담을 시킨다던가, 무거운 짐을 들거나 귀찮고, 힘들고, 더러운 일들에서만 본인은 빠지려고 하는 모습들을 통해서 가늠해볼 수 있다. 가볍게 넘길 수도 있겠지만, 일상에서 이러한 모습들이 결혼 후에도 고스란히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모든 것이 잘 되어갈 때 곁에 남는 사람은 진짜가 아니다. 그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반면에 힘들 때도 곁에 남아주는 사람이 진짜이다. 그것은 아무나 할 수 없다. 우리는 평생을 서로 의지하며 함께 살아갈 동반자를 찾는 것이지, 그냥 한 공간에 같이 살며 같이 밥 먹고 같이 잠을 잘 사람을 찾는 것이 아니다. 이를 망각하면 평생 후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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