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이야기

[투자] 주식투자, 늦게 시작할수록 불리한 이유

브라더스 마인드 2021. 12. 26. 14:24

스마트폰을 보며 불안해하는 노년기 여성

주식투자, 늦게 시작할수록 불리한 이유

주식투자는 어렵고 위험하다는 이유로, 투자할 돈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지금은 바쁘다는 이유로, 직장일만으로도 피곤하다는 이유로, 나중에 언젠가 시간적, 금전적, 정신적 여유가 생기면 투자를 해봐야겠다고 막연히 미루고만 있지는 않은가? 하지만 주식투자는 늦게 시작할수록 불리하다는 걸 알아야 한다.

 

주식투자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는 크게 3가지가 있다. 바로 투자금, 수익률, 시간이다. 만약 투자금이 많으면 비교적 적은 수익률로도 충분히 먹고 살 정도의 돈을 벌어들일 수 있다. 또는 투자금이 상대적으로 적더라도 높은 수익률을 내면 의미 있는 수준의 돈을 벌 수도 있다. 또는 투자금도 적고 수익률도 높지 않다면 의미 있는 수준의 수익을 만들어내는 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이처럼 투자금, 수익률, 시간은 서로 상호보완적인 존재이다.

 

우선 투자금의 경우 개인마다 보유하고 있는 규모가 다르다. 누구는 몇 십, 몇 백, 몇 천만 원을 투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누군가는 수억~수십억 원을 투자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없던 투자금을 갑자기 늘릴 수는 없는 노릇이다. 직장인이라면 승진을 해서 월급을 늘리거나, 절약을 하거나, 투잡 또는 쓰리잡을 해야 한다. 자영업자 또는 사업가라면 매출을 늘리거나 비용을 줄여서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을 늘려야 한다. 이처럼 로또에 당첨이 되거나, 큰돈을 빌리지 않는 이상 원하는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다음으로 수익률은 자신의 투자 실력에 따라 달라진다. 그리고 투자 실력은 얼마나 투자 공부를 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투자 공부를 해서 투자 실력을 쌓을수록 좋은 수익률을 얻을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맞지만, 드라마틱하게 수익률이 높아지거나 연 수익률 OO%와 같이 매년 고정적인 수익률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국내외 정치적, 경제적 상황에 따라 자신의 주식투자 수익률도 큰 영향을 받게 된다. 즉, 자신이 온전히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끝으로 시간은 주식투자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투자금과 수익률은 자신이 온전히 컨트롤하기 어렵지만, 시간은 누구에게나 하루 24시간, 1년 365일 공평하게 주어졌고 특별히 무언가 노력을 하지 않아도 시간은 똑같이 흘러간다. 장기간의 시간은 별로 높지 않은 나의 수익률에 복리를 일으켜 준다. 복리는 많은 투자금과 뛰어난 수익률(실력)을 갖지 못한 평범한 사람도 훗날 부자가 될 수 있는 희망을 준다.

 

이처럼 투자금, 수익률, 시간이란 3가지 요소 중에 개인 투자자가 가장 쉽게 얻을 수 있는 무기가 바로 시간이다. 계속 미루기만 하다가 더 나이 먹어서 늦게 투자를 시작할수록 복리를 일으킬 수 있는 시간은 그만큼 짧아진다. 다행히 나이 먹어서 많은 투자금이라도 확보했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나이 먹고도 충분한 투자금을 모으지 못했다면 복리를 일으킬 시간까지 부족하기 때문에 더 힘들어진다.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나중에 상황이 되면 하겠다고 미루지 말고, 지금 작게라도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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