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과거만 얘기하며 사는가? 미래를 얘기하며 준비하는가?

과거만 얘기하며 사는가? 미래를 얘기하며 준비하는가?

나이를 먹을수록 과거가 더욱 쌓여가고 미래의 시간과 가능성은 줄어만 간다. 과거를 떠올리며 '아~! 그때가 좋았지~!'라는 생각을 하며 그리워한다. 그리고서 바로 지금, 현재의 삶에 불만족스러워한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의 이 시간도 곧 과거가 된다. 내 삶은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고 과거만 그리워하며 사는가?

 

학교에 입학하면 학교를 다니기 전에 공부 안 하고 걱정 없이 신나게 놀던 때를 그리워한다. 성인이 되어 취업전선에 내몰리면 그저 시험만 잘 보기 위해 공부만 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던 학창 시절을 그리워한다. 결혼을 하면 미혼 때를 그리워하고, 세월이 흘러 노인이 되면 젊은 시절을 그리워한다.

 

하지만 불만족스러운 현재의 이 시간은 언젠가 미래에 그리워할 과거의 순간일 수도 있다. 과거만 보며 사는 삶은 암울하고 슬프며 즐겁지 못하고 희망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하며 성장하는 삶은 항상 희망이 있고 설렌다. 꿈을 꾸면 꿈을 이루는 순간의 감동도 있지만, 꿈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의 순간들이 너무 즐겁다.

 

나는 과연 어떤 삶을 살 것인가? 친구와 지인을 만나면 왕년의 이야기만 늘어놓고, 과거의 향수에만 취하며 살 것인가? 아니면 사람들과 미래를 이야기하고, 이를 하나하나 실천하며 개척하고 성취해나가는 삶을 살 것인가? 어떤 것이 더 의미가 있는 주체적인 삶인지 스스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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