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이야기

[인생] 스트레스를 힐링으로 때워봤자 소용없다.

올드브라더 2022. 3. 31. 21:22

야구

스트레스를 힐링으로 때워봤자 소용없다.

스트레스는 대부분 인간관계와 일 등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고 잘 풀리지 않을 때 발생한다. 이때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운동도 하고, 친구를 만나 수다도 떨고, 술도 마시는 등 뭔가 즐거운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주말에 평소 보기 싫은 직장 상사와 동료의 얼굴을 잠시 잊고, 즐거운 무언가를 하니 세상을 다 가진 것 같고, 기분이 좋아 날아갈 것만 같아 가슴에 시원한 청량감이 든다.

 

하지만 이런 나만의 힐링 여행은 안타깝게도 일요일 저녁이 되면 끝이 나고, 지옥 같은 월요일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하기에 벌써부터 우울감이 밀려온다. 물론 잠시 힐링은 할 수 있다. 그러나 스트레스의 원인은 남겨둔 체, 자꾸 엉뚱한 것으로 스트레스를 풀려고 한다. 이런 사이클은 계속되어 봤자 온탕과 냉탕만 왔다 갔다 할 뿐이다. 과연 그것은 힐링인가? 아니면 싫은 것으로부터 잠시 동안 현실 도피하는 것인가?

 

나도 20대에 취업이 잘 되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을 때, 며칠 동안 밤을 새 가며 게임을 했었다. 게임을 하는 순간 세상의 모든 걱정과 스트레스는 잊고, 즐거움이 가득했었다. 이는 취업이 안 되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를 푸는 신성한 활동이라고 쓰고, 현실도피라 읽는다. 게임을 다 완료했을 때는 다시 취업을 해야 하는 현실이 기다리고 있었다. 아무것도 바뀐 것이 없었다. 그저 시간만 흘려보냈고, 자괴감은 더욱 커졌다.

 

스트레스가 생기면 원인을 파악하고, 그 원인의 뿌리를 제거하라. 힐링으로 떼워봤자 소용없다. 일이 잘 안 되면 공부하고 연습하여 실력을 키워야 하고, 돈 때문에 남에게 아쉬운 소리 하며 살고 싶지 않으면 평소에 아껴 쓰고 저축하고, 투자하여 경제적 자유를 얻어라. 방해되는 요소가 있으면 환경부터 바꿔라. 해봤자 안된다고 투정하고 외면해도 나에게 다가올 현실은 바뀌지 않는다. 그저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어제와 같은 힘든 하루의 연속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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