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이야기

[인생] 성공을 방해하는 생각. '내가 옳아!'

올드브라더 2022. 2. 17. 23:30

상처난 주먹

성공을 방해하는 생각. '내가 옳아!'

스스로 옳다는 것을 타인에게 증명하고 남을 설득하려는 것은 인정받고 싶은 욕구에서 시작된다. 남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는 누구에게나 있다. 그런 인정 욕구는 결코 나쁜 것이 아닌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러나 이런 마음이 지나치게 강할수록 현재까지의 삶이 만족스럽지 않거나 누군가에게 인정받은 적이 거의 없는 삶을 살았을 확률이 크다. 한마디로 자존감의 하락에서 이런 심리가 찾아온다.

 

자존감이 높으면 삶의 만족감을 남보다는 자신에게서 얻는다. 그러므로 인정 욕구가 과하면 문제가 된다. 특히 소신 있는 자신의 생각이 스스로의 발목을 잡는다. 정치적 성향, 돈에 대한 생각 등 어찌 보면 멋있고 똑똑하게 보일지 모르는 자신의 소신 있는 생각들이 정작 자신이 나아갈 성공의 길로 안내하지 않고 자꾸 엉뚱한 길로 빠지게 한다.

 

예를 들어, 정치에 관심이 없는 것도 문제지만, 너무 지나친 관심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정치적 신념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과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결국 싸움이 나는 것을 보면 너무 안타깝다. 정치인이 내가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보다 소중한가? 그런데 실제로 만나보지도 않은 그들과 내가 생각이 같다는 이유로 가장 가까운 사람과 정치적인 소신을 밀어부침으로 인해 관계가 멀어진다.

 

이는 정치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관념도 그렇다. 뉴스에서 나오는 배임과 횡령을 하는 기업 대표나 임원, 경영권을 두고 싸우는 재벌 2세들, 매장 직원에게 갑질하는 돈 많은 어떤 부자를 보고, '역시 부자들은 모두 나쁜 사람들이야.'라고 생각하고, 돈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고, 돈 얘기하면 천박하다고 생각하며 '가난할지언정 부자들처럼 더럽게 살진 않을 거야.', '돈 밝히는 자본주의의 속물이 되지 않겠어.'라고 다짐하므로써 스스로를 경제적인 안정과 여유로운 삶에서 멀어지게 한다.

 

그런데 그런 생각을 하는 그들도 정작 경제적으로 여유롭고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정말 아이러니하다. 내가 잘 살기 위해 돈을 벌고, 내가 행복하기 위해 소중한 표를 행사하려고 정치에 관심을 갖는다. 하지만 이런 관심에서 너무 자기의 신념이 옳다는 생각에 빠져 정작 돌봐야 할 자신의 성장과 행복과 경제적 안정에 소홀히 하게 되는 모순이 발생한다. 영화 <곡성>에서 이런 말을 한다. "뭣이 중헌디, 뭣이 중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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