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이야기

[투자] 잃지 않는 투자가 중요한 이유

브라더스 마인드 2021. 1. 17. 22:35

비바람 속 한 척의 배

잃지 않는 투자가 중요한 이유

주식시장에서 어느 기업의 주식을 사는 사람 치고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 예상하고 사는 사람은 없다. 모두 어떤 이유에서든 자신이 사는 가격보다 단기간이든 장기간이든 미래에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 믿고 주식을 산다. 하지만 주가가 어디 내 맘대로 되던가. 주가는 마치 태풍이 부는 바다 위의 요동치는 배처럼 매일 오르락내리락하고, 생각보다 긴 기간 동안 하락하기도 한다.

 

주식투자를 하지 않는 사람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주식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강조하는 원칙이 있다. 바로 "절대 돈을 잃지 말라"라는 것이다. 세상에 돈을 잃고 싶어 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너무나 당연하고 뻔한 얘기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를 망각하거나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왜 절대 돈을 잃지 말라고 강조하는가?

 

만약 1,000만 원을 투자해 -50%의 손실을 보면 500만 원이 남는다. 남은 500만 원으로 다시 1,000만 원을 만들려면 얼마의 수익률이 필요한가? 100%의 수익을 내야만 당초 원금이었던 1,000만 원으로 만들 수 있다. 만약 -90%의 손실을 보면 다시 900%의 수익을 내야 한다. 이처럼 한 번 돈을 잃으면 다시 만회하는데 더 큰 수익률과 시간을 필요로 한다.

 

그러므로 잃지 않는 투자를 강조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안전한(=재무가 건실한)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사람이 돈이 없으면 기본 생계와 사회활동을 하는데 제약이 생기고, 정말 궁지에 몰리면 도둑질까지 하게 될 수 있다. 기업도 마찬가지이다. 돈이 없으면 직원 월급도 주기 어렵고, 본업에 투자를 하기 어려워진다. 본업에 투자를 못 하는데 과연 앞으로 돈을 잘 벌 수 있을까?

 

안전한 기업에 투자한다는 것은 예측하기 어려운 주식시장에서 나의 예측이 빗나가더라도 최소한 내가 탄 배가 바다에 침몰되지 않고 항구까지는 살아서 되돌아올 수 있게 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에 재무가 부실한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구멍 난 배를 타고 태풍이 부는 바다로 항해를 떠나는 것과 다름없다. 주식 투자로 성공하려면 일단 살아남아야 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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