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진짜 조언과 사기성 있는 조언을 구별하라.

진짜 조언과 사기성 있는 조언을 구별하라.

투자를 하거나 사업을 할 때 또는 그 밖의 무언가를 진행하려고 누군가에게 조언을 얻으려 하면, 보통 주변 사람들은 하지 말라고 말린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본인의 작은 성공이나 성취로 인해 반드시 본인이 했던 방식처럼 해야 한다고 얘기를 한다. 특히, 자신의 사업이나 투자 방식을 내밀며 주변 사람들에게 은근히 어필하는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

 

그들의 방식이 잘못됐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노력해서 성취와 성공을 이루었다는 것은 대단하다고 인정을 한다. 문제는 자신의 사업이나 투자로 이룬 성공의 방식을 가지고 다른 사람에게 설득을 하며 자신의 이익을 취하는 데 있다. 예를 들어, 자신이 창업한 식당을 통해 가맹점을 모집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 식당의 브랜드 네임과 운영 방식을 갖추면 돈을 잘 벌 것이라고 홍보를 한다.

 

주식 투자를 하는데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단기투자의 비법을 내밀며 본인과 같은 방식대로 하면 반드시 돈을 벌 것이라는 말을 하며 투자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유튜브나 블로그에 널려있다. 이들의 말을 들으면 나도 하루 1~2천만 원을 투자하면 몇 십만 원에서 몇 백만 원까지도 벌 수 있을 것 같다.

 

이들의 달콤한 말을 조심하라. 이들은 자신이 갖춘 성공 법칙의 방법만 있으면 누구나 성공을 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 하지만 그것은 자신만의 성공 법칙이다. 자신의 성격과 기질, 살아온 인생의 경험과 쌓아온 마인드 및 현재의 상황에 균형을 맞추며 이루어낸 것이다. 그렇게 자신에게 맞는 성공의 법칙의 퍼즐 조각으로 다른 모양을 가진 타인에게 그대로 적용할 수가 없다.

 

그래서 항상 장사가 잘 되던 어떤 식당이나 카페가 다른 사람에게 인수가 되면 맛은 떨어져 가고 분위기도 안 좋아지며 손님은 줄어가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처음 창업을 했던 그 사람만의 성향으로 노력을 하여 이루어낸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왜 남에게 이런 달콤한 말을 하며 나름 성공한 매장이나 투자방식 또는 사업을 다른 사람에게 어필을 하는가?

 

결국은 가게의 가치가 좋을 때 팔아넘기기 위해서거나 호재의 뉴스를 통해 비싼 가격에 주식 물량을 팔고 빠져나오려는 것, 언젠가는 성장세가 꺾일 수 있는 사업을 가맹비를 받는 것으로 이익을 취하려는 꿍꿍이가 숨어 있다. 진짜 상대를 위한 조언이나 컨설팅은 그 사람 또는 그 회사의 히스토리와 성향과 성격을 파악하고 그에게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진짜 조언과 사기성 있는 조언을 반드시 구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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