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부터 투자는 항상 괴롭다. 주식투자는 가격의 변동성이 심하고 가격의 변화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심리적으로 더 흔들린다. 가격이 오랜 기간 횡보를 하거나 떨어지면 괜히 투자했다는 후회가 들어 괴로운 마음이 든다. 그러다 해당 종목이 관심에서 멀어지는 찰나에 가격이 오르면서 수익률이 좋아지기 시작한다. 그러면 괜히 '이럴 줄 알았으면 더 많이 사둘걸!'이라는 후회가 밀려오면서 또 괴롭다. 또 그러다 가격이 적절하다고 생각하여 매도를 해 이익을 실현한 후, 해당 종목을 확인하면 가격이 훨씬 더 오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또 '더 나중에 팔았으면 훨씬 더 많은 돈을 벌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면서 또 마음이 괴로워진다. 손해를 보고 있으면 손해라서 괴롭고, 이익이 나고 있으면 원금의 크기가 작아 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