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을 이기는 투자자 워런 버핏 회장이 경영하는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inc.)는 매년 자사의 주주들에게 보내는 주주서한에 S&P 500 시장 수익률과 함께 버크셔 해서웨이의 수익률을 비교하여 공개하고 있다. 투자자로서 역사상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였으며, 가치투자, 장기투자, 잃지 않는 투자를 강조하는 워런 버핏도 매년 항상 수익을 낸 것만은 아니다. 1965년부터 2020년까지 56년 동안 45번은 수익을 내기는 했지만, 11번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리고 수익을 내었던 45번 중에 50% 이상의 큰 수익률을 낸 적도 10번 있었지만, 한 자릿 수의 수익률밖에 내지 못한 적도 10번이나 있었다. 이처럼 그의 예측이 항상 맞는 것도 아니며, 실수를 하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