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이야기

[투자] 코스피 3천 시대, 살 것인가? 팔 것인가?

올드브라더 2021. 2. 20. 15:25

 

 

코스피 3천 시대, 살 것인가? 팔 것인가?

국내 주식시장의 코스피 지수가 3,000 포인트를 넘어섰다. 너나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에 열광을 하는 것 같아 보인다. 2020년 3월경부터 투자를 시작한 사람은 엉뚱한 종목이나 단타만 하지 않았다면 웬만해선 돈을 잘 벌었을 것이다. 그렇게 엄청난 부의 기회가 있었던 한 해가 되었었다.

 

 

2020년 코스피 지수 차트

 

 

워낙 언론에서 말이 많아서 그전까지 주식투자에 대해 부정적이었거나 관심이 없던 사람들조차도 관심을 갖고 주식시장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있다. 주변에서 주식으로 돈 벌었다고 하니 투자를 안 한 사람 입장에서는 자기만 뒤쳐진 것 같고, 자신만 바보가 된 것 같은 생각에 마음이 조급해지고 두려워진다.

 

그런 조급하고 두려운 마음으로 '나도 한 번 주식투자를 해 볼까?' 라는 생각에 무작정 뛰어든다. 이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 투자자들은 남들이 열광하니 함께 흥분하며 조급하게 아무 종목이나 들어가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이러면 운 좋게 잠시 벌 수도 있지만, 잘못되면 요단강 건너 황천길로 갈 수도 있다.

 

하지만 그동안 투자를 해왔던 사람들 입장에서는 이 시점에서 더 매수를 해야 할 것인가, 아니면 여기서 매도를 하고 차익을 실현할 것인가에 대해 깊은 고민이 있을 것이다. 이미 미디어에서 전문가들 사이에 이런 고민에 대한 논의가 한창 이루어지고 있고, 개인투자자 역시 이런 얘기를 듣고 많은 고민에 빠질 것이다.

 

2020년 3월 시점에서 투자를 했다고 하면 말도 안 되는 몇 가지 종목 빼고는 웬만한 종목을 매수했더라도 돈을 벌 수 있는 시기였다. 한 마디로 돈 벌 수 있는 곳이 널렸었다는 것이다. 이때 주식으로 돈을 잃었다면 앞으로 주식 투자하지 말라고 할 정도였다. 하지만 지금부터는 작년처럼 투자하면 안 된다. 앞으로는 돈을 잘 벌고 있거나 미래에 성장할 좋은 종목을 발굴하여 투자를 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 또는 개인투자자들 역시 어느 정도 올랐으니 매도하려는 생각이 많아진다. 그러면 과연 이 사람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어떤 종목을 매도할 것인가? 일단 호재로 주가가 올랐는데 돈을 잘 못 벌거나 호재가 끝난 종목들부터 매도를 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들 입장에서도 돈을 잘 벌고 미래에 성장할 회사의 주식은 당분간 더 보유할 것이 분명하다.

 

그러므로 지금부터 투자를 하려면 좋은 회사의 주식 종목을 발굴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미래 산업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에 대한 관심과 공부가 필요하고, 회사가 안정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능력을 가졌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재무제표를 볼 수 있는 눈을 키워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인내심 역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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