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결정적 차이
주식투자를 심플하게 한마디로 말하자면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다. 이것이 전부이다. 주식투자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이것을 하기 위해서 애를 쓴다. 투자자마다 어떻게 하면 싸게 살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비싸게 팔 수 있을지를 가지고 고민하며, 다양한 방법론들이 무성하다. 하지만 같은 종목에 투자했어도, 같은 가격에 샀어도 누구는 성공하고, 누구는 실패한다. 그 차이는 무엇일까?
주가는 틱, 분, 시간, 일, 주, 월, 연 단위로도 오르락내리락하며 크고 작은 물결을 만들어내는데, 이렇게 변화무쌍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큰 변동성에 노출되면 누구나 욕심과 공포심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 욕심과 공포심을 극복해야만이 변동성을 이겨내고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데, 그렇다면 주식시장에서 욕심과 공포심을 극복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투자하는 산업 또는 기업에 공부를 많이 하고 신뢰할 수 있는 종목을 고르는 것은 기본이므로 여기서는 더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다. 그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나의 투자금이 얼마의 시간을 버틸 수 있는 힘을 가졌느냐이다. 누군가는 6개월 후에 다른 곳에 꼭 사용해야 하는 조급한 돈으로 투자를 하고, 누군가는 몇 년 또는 평생 묻어둬도 되는 여유있는 돈으로 투자를 한다. 하지만 협상에서도 시간에 쫓기며 조급한 사람이 불리하기 마련이다.
마찬가지로 시간에 쫓겨 단기간에 회수해야 하는 돈은 힘이 약하고, 반면에 장기간을 버텨낼 수 있는 돈은 힘이 강하다. 주가의 변동성에 의해 일정 기간 동안 주식계좌에 마이너스 수익률이 찍힐 수도 있다. 결국은 나의 투자금이 그 기간을 버텨낼 수 있는 힘이 있느냐의 싸움이다. 버텨낼 수 없는 돈은 손해를 보거나 적은 수익만으로 팔아야 한다. 그러므로 남에게 빌린 돈 또는 다른 사용처가 정해져 있는 돈으로 투자하지 말고, 꼭 여유자금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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