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이야기

[투자] 주식과 부동산 투자는 다른 것인가?

브라더스 마인드 2021. 3. 11. 20:39

도시

주식과 부동산 투자는 다른 것인가?

부동산 투자는 어려서부터 부모님들이 이야기 나누시는 것을 옆에서 주워듣기도 하고, 성인이 되어서도 주변에서 많은 정보를 공유하며 돈을 벌었다는 사람들도 많다. 그래서 관심도 많고, 부동산을 살 때는 어떤 것들을 살펴봐야 하는지, 어떤 것들을 조심해야 하는지, 어떻게 거래를 해야 하는지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주식은 그동안 주변에 돈을 잃었다는 사람들이 많았고, 위험하다고 생각해 아예 관심조차 갖지 않다가 이제야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어렵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주변 사람의 추천, 인터넷 기사, 종목리딩 업체에서 추천하는 종목에 큰돈을 투자하기도 한다. 하지만 부동산 투자와 주식 투자는 완전히 다른 것일까? 물론 투자하는 대상은 다르지만, 잘 생각해보면 투자를 위해 접근하는 방식은 매우 흡사하다.

 

첫째, 입지를 분석한다. 예를 들어 주택을 구입할 때 그 동네의 생활수준, 학군, 상권, 교통, 개발 호재 등에 대해서 나름 조사를 하지 않는가? 그래서 주거환경이 좋다거나, 앞으로 주택 가격이 오를 것 같다는 등의 이유로 구입을 결정한다. 이는 주식투자에서 기업이 속해 있는 산업과 비유할 수 있다. 기업이 하는 사업이 현재 또는 미래에 성장하는 산업인지, 아니면 쇠퇴하는 산업인지를 검토하는 것이다. 낙후된 동네에 혼자 아무리 멋진 집을 지어도 좋은 가치를 인정받기는 어렵다.

 

둘째, 매물을 확인한다. 입지가 괜찮다면 여러 매물들을 직접 방문하며 평수는 적당한지, 구조는 잘 빠졌는지, 햇빛은 잘 드는지, 수압은 센지, 인테리어는 깔끔한지 등을 꼼꼼히 살피고 비교하지 않는가? 이것은 주식투자에서 기업의 경쟁력과 비유할 수 있다. 기업의 기술력이 좋은지, 경영을 잘하는지, 돈을 잘 버는지 등을 검토하는 것이다. 아무리 성장하는 산업에 속한 기업이라도 경쟁력이 없다면 돈을 벌기 어렵고, 기업이 돈을 벌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

 

셋째, 등본을 확인한다. 매물을 이리저리 따져보고 마음에 든다면, 해당 주소지의 등본을 떼어서 매도자 본인의 소유가 맞는지, 근저당 설정은 없는지 등 해당 매물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지 않는가? 이는 주식투자에서 기업의 안전성과 비유할 수 있다. 기업이 부채가 많은지, 보유하고 있는 현금이 충분한지, 경영자의 도덕성은 문제가 없는지 등을 검토하는 것이다. 아무리 마음에 드는 집이라도 설정된 근저당이 많고, 찜찜한 집을 사겠는가? 마찬가지로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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