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이야기

[투자] 부동산 투자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올드브라더 2021. 3. 10. 22:18

나무로 된 집 모형

부동산 투자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첫째, 부동산의 가격은 이미 고점을 찍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부동산의 거품이 곧 사라지기 때문에 가격이 떨어지거나 폭락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면 구입할 거야."라는 말을 하곤 한다. 과연 부동산 가격이 폭락하는 시점이 오면 그때도 구입을 할 수 있을까? 이 시점 판단하기 어렵거니와 매수 타이밍을 알아도 돈이 없거나 그때 전세에 살고 있다면 바로 현금화하여 매수하기도 쉽지가 않다.

 

둘째, 부동산의 가격이 너무 비싸서 사고 싶어도 살 수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뉴스나 신문에서 직장인이 한 달에 얼마를 모아 서울에서 몇 평의 집을 사려면 "30년이 걸리네, 40년이 걸리네."라는 단순한 통계만 보고 고개를 절레절레하며 부동산을 살 엄두조차 내지 않는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가장 관심을 받는 지역의 이야기를 기준으로 생각할 뿐이다.

 

세상의 모든 가치가 있는 유형이나 무형의 것들은 모두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이 형성된다. 당연히 부동산은 가치가 있는 유형의 자산이기에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이 형성되고, 움직일 수 없으므로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장소에 있는 부동산일수록 가격이 오르는 건 당연한 것이다.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이 서울 강남에 있는 부동산을 1억 원에 사서 살고 싶어도, B라는 사람이 2억 원에 산다고 하면, A는 1억 원에 사기 어렵게 되고, C라는 사람이 10억 원에 사려 한다면 B 역시 그 부동산을 매수하기 어려워진다. 이렇게 C 같은 사람이 많아지면 강남의 부동산 가격은 10억 원으로 형성된다. "강남의 다른 부동산을 사면 되지."라고 생각해도 문제는 강남의 부동산을 사고 싶어 하는 사람이 엄청 많다는 것이다.

 

부동산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어떤 이들은 부동산 가격을 주식의 코스피, 코스닥 지수처럼 거시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전국의 부동산 가격이 동일한 것인가? 아니다. 가격은 사람들이 살고 싶어 하는 곳일수록 더 비싸다. 대한민국 인구의 약 25% 정도가 서울, 경기에 산다. 그렇기 때문에 수도권의 부동산이 비쌀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잘 살펴보면 서울에서 벗어날수록 가격이 저렴해지고, 아파트, 빌라, 상가, 다가구주택에 따라 가격이 또 다르다. 또한 교통이나 학군, 상권, 공원, 일자리 등 부동산 주변의 인프라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한마디로 지역마다 다르고, 물건마다 다르다는 것이다. 알지 못하는 두려움으로 인해 그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고 오로지 거시적으로만 생각하면 그 어떤 것을 찾아봐도 답을 찾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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