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이야기

[인생] 공부가 싫었던 이유

올드브라더 2021. 3. 12. 15:27

노트북 부수는 여자

공부가 싫었던 이유

어릴 적 엄마 손에 이끌려 초등학교에 입학해 공부를 시작했다. 그다음부터는 시험을 봐야 해서 공부를 했다. 내가 왜 이걸 해야 하는지도 모른 체 처음부터 선생님과 부모님이 하라고 해서 했다. 이건 마치 나와 어울리지 않고, 말도 통하지 않는 사람을 데려다 놓고, "너는 앞으로 이 친구와 사귀고, 어울리며 잘해줘라. 어찌 됐든 노력해라."라는 것과 같았다.

 

나는 이 사람에게 관심도 없고, 호감도 전혀 안 간다. 어울릴 마음이 전혀 없다. 그런데 이유도 모른 체 어떻게든 함께 해야 한다고 한다. 어쨌든 시켰으니 노력은 했다. 하지만 이 사람은 재미도 없고, 매력도 없었다. 심지어 나에게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말도 상습적으로 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 사람과의 친구관계가 힘들었고 싫어지기 시작했다. 공부에 대한 생각도 이와 같은 마음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식으로 공부를 대하는 것 같았다. 문제는 공부라는 것을 대하는 마음이 이것이 당연한 것이고,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예전의 나도 마찬가지였다. 예전의 나와 많은 사람들이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공부를 시작했다. 의무교육이라는 것이 있기에 당연히 교육받아야 하는 것도 있지만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동기부여 역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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