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야기

[경제] 돈이 많으면 불행할 것이라고 합리화 하는가?

올드브라더 2021. 3. 31. 13:32

 

 

돈이 많으면 불행할 것이라고 합리화 하는가?

돈이 많으면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가? 돈이 많으면 행복할 수도 있고 불행할 수도 있다. 행복과 불행의 여부는 돈 때문이 아니다. 돈을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이 문제인 것이다. 하지만 돈이 어느 정도 있으면 최소한 돈 때문에 불행하지는 않다. "돈이 많은 게 전부가 아니야. 가난해도 나는 행복해. 부자들은 서로 돈 때문에 매일같이 싸워."

 

이런 말로 합리화하여 미래에 경제적으로 나아질 수 있는 가능성을 애초부터 차단하고 있지는 않은가? 과연 부자들은 서로 돈 때문에 그렇게 싸우기만 할까? 오히려 돈이 없으면 돈 때문에 더 싸우게 된다. 생활비, 교육비, 경제적인 것으로 남들과의 비교로 인해 더 티격태격한다. 돈이 없으면 남에게 아쉬운 소리를 하게 되고, 은근히 경제적인 차별을 당한다.

 

내 범위 안에서 이런 걸 감당하더라도 내 자식과 부모님, 배우자가 경제적인 부분으로 기가 죽거나 차별을 당하면 가슴이 무너진다. 특히 요즘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면 친구들끼리 부모의 경제력으로 비교하며 서열화하는 경우도 많다. 예전에 패딩점퍼의 브랜드로 학생들끼리 계급을 만드는 어이없는 일도 많이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지금도 아마 이런 것들이 많을 것이다.

 

가난해도 행복할 수 있다. 하지만 돈이 없는 상태에서 행복하려면 주변의 온갖 유혹과 비난과 차별을 이겨낼 수 있도록 수행을 해야 한다. 그것도 나 혼자만 해야 하는 게 아니다. 가족 모두가 수행을 해야 한다. 이렇게 해서 끝까지 행복하게 이 세상 살다 가면 진정한 승자이자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성인군자이다. 나는 과연 그렇게 살 수 있는가?

 

돈을 위하여 영혼을 파는 삶을 살라는 것이 아니고, 돈을 위해 가족과 자신을 희생하고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 살라는 얘기가 아니다.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으면서 굳이 돈을 모든 악의 근원이라고 생각하며 부정하지 말고, 돈에 대한 올바른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돈은 삶을 보다 여유롭게 만들어주는 수단일 뿐이다.

 

이런 돈에 대한 올바른 마음으로 부를 축적하면 마음의 여유가 생겨 좀 더 세상이 밝고 아름답게 보인다. 그리고 이 여유로움을 통해 보다 자신을 성찰할 수 있게 되고 자신과 가족을 더 돌보게 된다. 그러면 내 주변의 어려운 사람을 더욱 돕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된다. 이것이 진정한 부자가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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