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이야기

[인생] 의견을 말하고 싶지만, 말할 수 없는 이유

올드브라더 2021. 4. 9. 00:36

강단의 마이크

의견을 말하고 싶지만, 말할 수 없는 이유

누군가가 생각하고 말하는 것이 나와 다를 수 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없기에 무언가가 부족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할 때 다르거나 부족하다고 그 사람을 비난하는 경우가 은근히 많다. 그것은 학교에서 배울 때 공장에서 물건을 찍어내듯이 인간의 뇌에 똑같은 것들을 집어넣어 생각을 획일화시키는 교육을 하였기에 누군가가 나와 다른 생각을 하면 틀린 것이며 나쁜 것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어떤 정보를 이야기하면 이것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확인하려는 비판적인 사고를 가져야 한다. 그렇다고 말한 사람을 비난해서는 안된다. 학창 시절에 우리는 타인에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면 그 주제를 타인은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는지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는 시간이 거의 없었다. 학교에서는 이런 걸 절대 가르쳐 주지 않았다. 그저 진도 하나라도 더 나가고 오직 하나의 정답만을 찾기 위한 교육을 받았다.

 

한창 뇌가 말랑말랑한 시절에 가능성이 무궁무진할 수 있었던 학창 시절은 그저 시험 보기 위한 기계로 머리가 굳어진다. 이런 시험을 위한 교육으로 인해 정답이 아닌 것은 당연히 틀린 것이고 점수를 깎아먹는 나쁜 것이며 한심한 것이었다. 그러니 누군가 실수를 하거나 본인과 생각이 다르면, 그 사람은 나쁘고 이상하며 한심한 사람으로 생각한다.

 

이런 분위기에서 자신의 의견을 말한다는 건,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을 수 있다는 걸 무릅쓰는 용기까지 필요하다. 어찌 보면 별 것 아닌 것이 별 것이 되어 버렸다. 세상은 항상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다양한 의견을 통해 자생하며 발전해왔다. 나 역시 마찬가지로 다양한 의견들을 무조건 배척하지 말고 자신이 생각지 못한 부분을 확인하고 배워야 할 것이다. 그래야 성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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