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평생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 하는 것

평생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 하는 것

한국 교육은 아이들 각자의 잠재력을 끄집어 내주려는 교육을 하지 않는다. 오히려 부품처럼 생각을 획일화시키는 교육을 한다. 어떤 한 아이가 특정 과목이나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잘하면 그것을 집중해서 발전시켜줘야 하는데, 현실은 못하는 것들을 평균치로 올리려는 것에 집중을 한다. 이런 식의 교육은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에 관심이 많은지를 잘 모르게 만든다. 성인이 되어서도 많은 사람들이 모른다.

 

다양한 사람이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는 것이 정상이다. 그런데 자신이 좀 더 관심 있고 잘하는 것을 두고 못하는 것에 집중하는 자체가 자연스럽지 못하다. 성적을 끌어올리려고 관심이 없거나 못하는 분야에 집중을 하면 그나마 재밌어지려는 공부를 억지로 하게 되면서 공부 자체가 싫어진다.

 

플러스를 만들기 위해 공부를 하지만 결국 마이너스가 되어 버린다. 지식은 잠시 남을 수 있지만 공부가 재미없고 싫어지는 트라우마의 경험은 길게 보면 오히려 손해다. 이런 식의 공부는 차라리 안 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이것들을 보아 공부의 목적이 오직 시험의 성적이다. 정확히는 공부라는 게 취업을 해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고도 말할 수도 있다.

 

자신이 원하고 관심 있어하는 것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다른 분야에 대해 필요성을 느끼게 되고 그 분야에 대해서도 공부를 하게 된다. 이런 배움의 선순환의 느낌이 어떤 것인지 느껴야 봐야 한다. 그러면서 자신만이 배우게 될 과목의 포트폴리오가 생긴다. 이렇게 자신만의 여러 과목들이 융합하여 엄청난 가치를 만든다. 이것은 평생 자기 주도하에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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