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이야기

[관계] 서로 만나면 갈등이 생기는 이유

올드브라더 2021. 4. 23. 00:56

 

 

서로 만나면 갈등이 생기는 이유

가정환경과 자라 온 배경에 의해 사람의 천성이 생성된다는 걸 어른이 되어 사회생활을 해보니 알 수 있었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기준들의 잣대로 타인과 마주하니 맞지 않는 것들이 상당히 많다. 이것은 내가 살면서 부모님의 영향과 자라 온 환경의 영향에 의해 나의 세계관이 만들어진 것이다.

 

만약 부모님이 장사를 하신다면 어릴 적부터 장사하는 모습을 봐왔을 것이다. 그러면 장사를 하시는 부모님을 통해 거래처나 장사하시는 가게를 봤을 것이고 그곳에서 오고 가는 대화들과 여러 요인들이 어릴 적부터 오감을 통해 나도 모르게 입력이 된다. 이런 것들은 어느덧 자신에게 당연한 기준이 된다.

 

이것은 가정 내부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식사할 때, 씻을 때, 취향과 사상까지 부모님의 영향을 받는다. 특히 어린아이에게 부모는 신과 같은 존재이다. 이 시기에 집은 이 아이의 모든 세계이고, 나라이자 지역이다. 이 곳에서 생성된 세계관은 사람 각자마다 다 다르게 형성된다. 사람은 각자가 성분과 성질이 다른 별이고 행성이며 세상은 별과 행성이 모여있는 우주이다. 별과 행성이 충돌하면 엄청난 폭발이 일듯이, 사람간에도 마주치면 갈등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나에게 선은 다른 누군가에게는 악이 될 수 있다."라는 말이 있다. 내가 옳다고 생각해서 하는 것들이 타인에게는 싫은 것일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연인과 부부 또는 동거를 하는 친구들 사이에도 치약을 앞으로 짜는지, 뒤부터 짜는지에 따라 옳고 그름이 갈리게 되어 싸우게 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다른 사람의 말과 생각이 자신과 다르다고 비난하지 마라. 그것은 틀린 것이 아니라 나와 다른 것이다. 다르다는 것을 인정할 때부터 타인의 말과 행동이 보이기 시작하고 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그러면 그 사람의 히스토리를 알게 되고, 그런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이해가 되기 시작한다. 이로 인해 서로가 조율을 할 수 있고, 맞춰 나갈 수 있다.

 

세상에는 자신과 다른 것 투성이다. 자신과 모든 것이 다르다고 나쁘게 생각하면 세상 모든 것이 부정적이고 악한 것들로 가득한 지옥이 될 것이다. 세상이 악한 지옥인가? 세상을 악하고 지옥으로 바라보는 자신이 악한 것인가? 결국 모든 것은 자신이 바라보기 나름이다. '모든 원인은 내 안에서 나온다.' 라는 관점을 가지면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며 이로 인해 성장하고 변화할 수 있는 시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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