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이야기

[투자] 대박 났던 종목을 알고 있었다고 해서 실력이 아니다.

올드브라더 2021. 5. 4. 21:46

 

 

대박 났던 종목을 알고 있었다고 해서 실력이 아니다.

2020년 3월경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주가지수가 엄청난 폭으로 하락을 했었다. 지금에 와서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그때 내가 얼마를 넣었으면 지금 엄청난 수익이 났을 텐데.", "OO종목을 이때 사고, 이때 팔면 대박이였을 텐데."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그리고 이런 말을 할 때 되게 당당하게 말을 하곤 한다.

 

그렇다고 당당하지 않을 필요도 없지만 말투를 보면 마치 자신이 나름 선견지명이 있다는 뉘앙스를 풍긴다. 그것은 지금에야 와서 과거를 보고 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한마디로 그런 말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은 현재에 과거의 데이터를 잘 찾아볼 수 있는 검색 능력밖에 되지 않는다.

 

그것이 마치 자신의 실력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당시 주가가 빠졌을 때 과연 큰 돈을 투자할 수 있는 준비와 사방에서 공포감을 주는 뉴스와 소문을 이겨낼 수 있는 자신감이 있었는가? 자신이 있었다면 당장 오늘부터 말했던 돈을 가지고 매수할 수 있는 종목을 발굴하고 그곳에 투자할 수 있겠는가?

 

투자는 현재에도 펀더멘털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는 기업이나 미래에 성장성이 분명한 산업의 돈을 잘 벌고 있는 기업을 발굴하여 수많은 소음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이 계획했던 대로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진짜 자신의 실력이다. 과거만 들먹이며 아쉬워만 하고 있지 마라. 투자하지 않았던 대박 났던 종목을 자신만 알고 있었다고 자랑하듯이 말하고 다니는데 끝내지 마라.

 

참석하지 않았던 파티가 끝난 후, 나중이 돼서야 그 파티에 참석했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며 언제까지 아쉬워만 할 것인가? 돈을 벌고 싶은 것인가? 아니면 자신의 것도 아닌 걸 가지고 남에게 자랑하는 자체에 쾌감을 느끼고 싶은 것인가? 내 것으로 만들려면 아쉬움 대신 그것을 자세히 들여다 보고 실행하지 못했던 것에 반성하라. 그리고 자신을 가꾸어 시작은 미약하나 끝이 창대할 파티가 열리면 그곳을 찾아갈 준비를 하라.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

https://linktr.ee/brothers.mind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