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이야기

[투자] 리스크 관리는 결국 비중 조절이다.

브라더스 마인드 2021. 10. 27. 10:54

크기가 다른 원형 모양들

리스크 관리는 결국 비중 조절이다.

투자를 나름 건강한 방법으로 어느 정도 실력을 쌓아가다 보면 개별 종목에 대한 리스크는 그리 높지 않게 된다. 자신만의 원칙을 가지고 투자 대상으로 삼는 기업과 대상이 아닌 기업을 구분하기 때문이다. 즉, 일정 수준의 정량적 또는 정성적 기준을 정하고, 거기에 미치지 못하는 기업은 애초에 투자 대상에서 제외를 시킨다. 예를 들어 적자기업, 부채율이 높은 기업, 실적이 성장하지 않는 기업, 쇠퇴 산업에 속한 기업, 사업 경쟁력이 낮은 기업, 부도덕한 기업 등에는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투자 포트폴리오에 나쁜 기업이 포함될 확률이 낮다. 만약 기업들을 상급, 중급, 하급으로 구분한다면 하급에 속하는 기업은 투자 포트폴리오에 담기지 않는 것이다. 즉, 최소한 보통 수준 이상의 기업들이 포트폴리오에 담기게 되고, 이러한 기업들은 다소 기간의 차이는 있지만 언젠가는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그리고 포트폴리오에 담긴 기업들은 각자 투자금액의 비중이 다르게 관리된다. 한 번에 몰빵으로 매수를 하면 비중 관리가 되기 어렵지만, 여러 차례에 나눠서 천천히 매수해나가면 비중 관리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자신의 투자 가용금액이 1,000만 원인데 5개 종목에 200만 원씩 투자한다고 정해놓고 A종목을 한 번에 200만 원을 매수해버리면 전체 자산 비중의 20%를 차지해버린다.

 

하지만 총 200만 원을 목표로 10만 원씩 20번에 걸쳐서 조금씩 매수해나가다 중간에 판단이 바뀌면 100만 원에서 매수를 중단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 전체 자산 비중에서 10%만 차지하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A종목에 대한 리스크가 당초 자신의 전체 자산에서 20%였던 것이 10%로 줄어든 셈이다.

 

이처럼 좋은 종목에는 더 큰 비중이 실리고, 덜 좋은 또는 안 좋은 종목에 적은 비중이 실리면서 자연스레 수익이 커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더 나아가 자신의 전체 자산에서 현금, 외화, 금, 주식, 채권, 가상자산, 부동산 등의 여러 종류 자산들이 어느 시기에 어떤 비중으로 배분되어 있는지가 궁극적인 리스크 관리의 개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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