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이야기

[투자] 호재는 투자의 우선순위가 아니다.

브라더스 마인드 2021. 10. 28. 16:56

불 타는 종이신문

호재는 투자의 우선순위가 아니다.

호재(好材)란 주식시장에서 주가 상승의 요인이 될 수 있는 좋은 재료(소식)를 말한다. 하지만 투자를 하는 데 있어서 결코 호재가 우선순위가 되어서는 안 된다. 요즘은 워낙 인터넷에서 주식 관련 정보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데, 아직 확정되지 않은 소식을 마치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거나 이미 성사되었다는 식으로 분위기를 몰아가고, 개인의 추측성 정보 또는 누군가의 의도적인 유포로 진위를 알 수 없는 정보들도 많다.

 

이러한 호재들을 접하면 누구나 혹하는 마음이 생기기 마련인데, 단기간에 주식 가격이 올라 나에게 꿀 같은 수익을 안겨줄 것 같기 때문이다. 이러한 호재만 좇으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이 있다. 말 그대로 "묻지 마 투자", "급등주 따라잡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호재에 눈이 멀어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거나 다른 문제점들은 애써 모른 척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본인도 "주식투자"를 한다며 자랑스럽게 말한다.

 

물론 호재로 인해서 주가가 크게 오를 수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주가에 이미 선반영 되어 있다가 더 이상 호재로써의 가치가 사라져 주가가 오히려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또는 사정에 의해 호재가 당초보다 규모가 축소되거나, 아예 없었던 일로 취소가 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때 문제는 호재만 보고 샀기 때문에 실제 내실은 보잘것없는 기업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호재가 투자의 우선순위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사업 능력이 좋은 기업을 우선순위로 삼아야 한다. 기업의 튼튼한 사업능력을 기둥으로 삼아야지, 호재를 기둥으로 삼았다가 부러지면 아예 집이 무너질 수 있다. 기본이 탄탄한 기업은 호재가 없어도 기본기만으로 자연스레 성장해서 우리에게 큰 수익을 가져다주며, 여기에 좋은 호재까지 생기면 금상첨화이다. 진짜 호재는 기본이 탄탄한 기업에 생길 확률이 높다.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가짜 호재에 베팅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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