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이야기

[투자] 주식투자를 용돈벌이로만 생각하는가?

올드브라더 2021. 11. 1. 00:30

부모님에게 용돈을 받고 있는 아이

주식투자를 용돈벌이로만 생각하는가?

주변 사람들 중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도 있고, 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그 중에 투자를 하는 사람과 주식투자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대부분 이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이 느껴졌다. 그 이유는 대부분 자신만의 원칙이 없었다. 차트만 보면서 해당 종목을 매수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고, 가격이 우상향하고 있으면 왜 이러는지, 우하향하고 있으면 또 왜 그러는지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투자하려는 기업이 어떤 사업을 하는지는 그렇게 잘 알지 못한다. 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모르니 이 사업의 성장성 역시 알지 못한다. 주식 투자를 하는 데 있어 제일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사업의 성장성인데, 이를 파악 못하면 언제까지 투자를 해야 할지 막연하다. 그러면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기준 자체가 남에 의해 정해진다. 지인이나 리딩방이 시키는 대로만 하는 좀비 투자, 아바타 투자를 하게 된다.

 

스스로의 뇌피셜로 수익률이 3%나 5%나 10%가 되면 판다. 매도의 이유가 없다. 그냥 그렇게 정한 거다. 이 기준의 심리적인 바탕은 결국 잠시 오르다가 가격이 떨어질까 하는 공포심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손절도 마찬가지다. -3%, -5%, -10%에 손절한다. 그 이유도 그냥이거나 돌팔이 전문가가 그렇게 하라고 하니까 한다. 좋은 종목을 알려줘도 스스로 확신이 없기에 돈을 벌기 어렵다. 벌더라도 용돈 수준이다. 

 

자꾸 이런 식으로 투자를 하면 자신의 투자 실력에 확신이 생기지 않으므로, 개인적으로 많은 돈이 생겨서 이 돈으로 투자를 하려 하거나 월급의 일정 부분을 계속적으로 투여해 큰 금액을 운용하기 어렵다. 확신이 없기 때문에 무섭다. 그러면 계속 적은 돈으로만 할 수밖에 없다. 그런 자세로 하는 투자는 투자가 아니라 그저 투잡이자 알바일 뿐이다.

 

부동산 투자는 처음부터 큰돈이 들어가기에 많은 사람들이 절대 용돈벌이로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주식투자로 진지하게 돈을 벌려고 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다. '주식투자는 알다가도 모르겠어. 투자한들 혹시나 부자가 되겠어? 그냥 용돈이나 벌자.'라는 생각으로 투자를 하는 건가? 부동산 투자를 할 때 입지의 상태와 성장 가능성을 보는 것처럼 주식투자도 기업의 상태와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는 게 본질이다.

 

그런데 주식투자만 하면 이상한 사이비 논리가 생기고 그걸 맹신한다. 이런 믿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것저것 주워들은 초보 투자자들은 주식투자는 원래 이렇게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주식 투자의 본질을 파악하고 기업을 보고 투자하라. 초반에는 작은 돈으로 성공의 가능성을 맛봐야 한다. 그 안에서 원칙을 발견하고 꾸준한 수익과 확신이 생기면 그다음부터 돈만 생기면 큰돈을 투여할 수 있다. 이 단계까지 오면 부자가 될 수 있는 희망이 보인다.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

https://linktr.ee/brothers.mind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