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이야기

[사업] 좋은 아이디어와 아이템이 있다고 성공하는 건 아니다.

올드브라더 2021. 11. 14. 21:39

비즈니스

좋은 아이디어와 아이템이 있다고 성공하는 건 아니다.

신박한 아이디어와 괜찮은 아이템이 있어서 이것이 사업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여 나중에 돈을 벌 것 같아 벌써부터 가슴이 뜨거워지고 마음이 설레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미래에 돈을 많이 번 자신의 모습을 상상한다. 잘 되면 자동차를 뭘로 바꿀 것인지, 직원들이 알아서 운영하고 자신은 어디로 여행을 다니며 살 것인지 잠시 계획을 세워보기도 한다.

 

좋은 아이디어와 아이템이 있으면 괜찮은 사업성이 있을 수 있다. 돈을 많이 벌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에서 착각을 하며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낭패를 보게 되는 경우가 태반이다. 나 역시도 예전에 그랬었다. 꽤 괜찮을 사업 아이템이 있다고 자신도 그것을 잘 할 수 있을 것만 같다. 아무리 괜찮은 아이템과 아이디어로 인해 사업성이 좋아 보여도 그것을 자신이 잘 운영해 나가는 건 또 다른 문제이다.

  • 평소에 관찰하는 것을 좋아하는가?
  • 문제점이 있으면 그것을 끝까지 깊게 파고 드는가?
  • 불편한 점이 있으면 그것을 해결하고 발전시키려 하는가?
  • 고객에게 친절하고 사람을 대하는 걸 좋아하거나 잘하는가?
  • 아무리 바빠도 다음 단계를 위해 연구하고, 이익금의 일부를 투자할 수 있는가?
  • 나는 직원을 잘 이끌고, 관리할 수 있는가?
  • 돈을 잘 운용할 줄 아는가? (재무, 투자, 영업에 관한 비용 등)
  • 남에게 자신있게 설득하고 영업할 수 있는가?

 

이런 것들은 사업의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떠나 사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가 반드시 가져야 할 마인드이자 반드시 실행해야 할 과제이다. 자신은 과연 이 모든 것들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인가? 적성에는 맞는지, 맞지 않다면 나 대신 해줄 사람에게 가서 어필할 수 있는지를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답할 수 있어야 한다.

 

당근마켓에서 누군가 무료 나눔으로 내놓은 중고물품들이 종종 보인다. 물건들도 괜찮은 것들이 꽤 있다. 저걸 가져다 가격을 붙여 되팔면 돈이 된다는 건 누구나 알 것이다. 하지만 집에서 속옷바람에 누워 당근마켓을 보다가 괜찮은 무료 나눔 중고물품을 발견했지만 귀찮아서 가지 않은 적이 많다. 돈 구멍이 보이지만 자신은 과연 당장이라도 자리를 박차고 무료 나눔자에게 달려갈 수 있는 사람인가?

 

마찬가지로 아무리 괜찮은 아이디어와 아이템이 있어도 자신이 이에 대한 사업을 잘 운영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 사업을 하려면 이 부분을 확실히 구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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