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야기

[경제] 고통을 피하려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올드브라더 2022. 1. 12. 00:35

좌절하는 사람을 위로하는 사람

고통을 피하려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고통이라는 것은 아프고 힘들기 때문에 가까이 하고 싶지가 않다. 하지만 고통의 경험으로 인해 이후부터 같은 상황이 오면 스스로 방어를 하려 한다. 어린아이는 한 번도 다쳐본 경험이 없어 길을 막 뛰어다니다 넘어지면 무릎에 상처가 나고 아파하며 울곤 한다. 그 아픔의 기억은 이후에 길을 뛰어다니다가는 넘어질 수 있다는 경험치로 인해 길을 조심히 걷게 만든다.

 

고통은 아프지만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니다. 고통의 기억과 경험은 스스로 생각하게 한다. 그로 인해 방어를 할 수 있게 하고, 발전하게 만든다. 고통은 이것들을 위한 시그널이다. 그러므로 고통이 온다고 해서 외면하면 안 된다. 등산과 운동을 하면 건강해진다고 누구나 알지만 힘들다고 외면하면 처진 뱃살과 빈약한 체력을 소유하게 되고 건강에서 멀어져 갈 것이다.

 

투자도 마찬가지이다. 주변의 친구나 지인이 투자로 돈을 벌었다는 얘기를 들으면, 왠지 배가 살살 아파오고 표정이 일그러진다. 그 사람을 볼 때마다 질투심과 상대적 박탈감이 들어 고통스럽다. 그럴수록 스스로에게 마음의 위안이 되며 즐거운 것들을 더욱 찾고 관심을 가지면 고통스러움이 잊혀진다. 하지만 현실은 바뀌는 게 아무것도 없다.

 

요즘 같은 세상에서 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데, 질투심과 상대적 박탈감의 고통에 사로잡혀 투자에서 더욱 멀어지려 하는 것은 스스로를 경제적으로 더욱 가난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는 그저 현실도피일 뿐이다. 우리는 고통이라는 시그널을 외면하지 말고 자세히 들여다봐야 한다. 내가 왜 고통스러운지 살펴보면 원인을 알 수 있다. 원인을 안다는 건 변할 수 있고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의 문이 열린다는 것이다.

 

몸이 다쳐서 고통을 느낀 이후에 같은 상황이 되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 한다. 이는 곧 스스로 생각했고 발전했다는 증거이다. 그런데 운동이나 투자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운동을 해야 신체적으로 건강해지고, 투자를 해야 경제적으로 건강해지는데, 고통스럽다는 이유로 이를 외면한다. 이 과정에서 고통은 당연한 것이다. 출산의 고통 후에 새 생명을 얻듯이, 부자가 되려면 투자에 대한 공부, 절제력과 인내심의 고통을 이겨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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